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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제주도 청문회 일정 조율 중…문광위, 10월10일 청문계획보고서 채택 예정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60)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13일 열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22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9월7일 내정된 박홍배 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일정을 놓고 최종 일자를 조율하고 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제주관광공사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 인 10월10일 제354회 임시회 폐회 중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 일정은 제355회 임시회(10월16~31일) 일정 등을 감안할 때 10월13일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배 임용후보자는 지난 9월7일 제주도로부터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원희룡 지사가 최종 임명하게 된다.

애월읍 출신인 박홍배 임용후보자는 41년간 공직사회에 근무하면서 투자정책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로연수 중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제주도는 박홍배 임용후보자에 대해 “조직관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행정 전문가이자 제주지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로서, 제주관광공사의 위기관리는 물론 명실상부한 도민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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