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도정의 2년 경제정책을 평가하면서2010년 7월에 출범한 민선 5기 2주년,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 슬로건과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비전 아래 우근민 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 인수위의 공약실천이 2년이 지나가고 있다. 2년간 추진실적을 전부 확인하기엔 이르지만
매몰원가 생산적투자로 전환시키는 전략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과정의 각종 의혹제기와 함께 이 선정 관련한 행정전화비 예비비 지출 적법성에 대해 시민단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요지인 즉, 제주도에 부과된 전화투표 요금 170억 원 가운데 지난해 7월 도의회 승인받은 추경예산 23억원, 예비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문제 해결들은 흑룡의 해에도 여전히 이슈가 되는 키워드이다. 몇 주 전 제주지역 언론은 제주는 전국 최고의 고용률과 전국 최저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어 제주지역 고용시장은 순풍이 불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 졌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월 11일 호남지방통계청 발표한 ‘12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15세
제주맥주사업에 참여할 제주도내 민간사업자를 구하지 못해 제주맥주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으로는 제주항공은 2011년 매출이 2,560억원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하였고, 제주도개발공사 2011년 경영실적을 가결산한 결과 매출 1624억원, 순이익 280억원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다는 소식도 들린다. 흑자전환이 된 제주항공에 대한 증자에 참여하지
미국의 많은 지방정부는 그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관직인 지방정부 판사, 검찰총장은 물론 법무장관, 경찰국장, 재무국장, 세무서장, 감사관(감사원장) 등을 직접선거에 의해 뽑는 선출직 공무원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 중의 하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권력은 위보다 아래에 있어야 좋고, 선출직이 많이 있을수록 권력이나 권한이 분산되어 상호 견제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5년이 다가오는 시점이다. 제주특별법은 제주특별자치도를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고 발전시키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규제완화와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 및 재정적 지원을 법률에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법․제도적 기반이 실질적이지 못하고 정부의 의지가 불투명하여 재정자주권 확보에 큰 가시
요즘 국회나 제주 도의회의 예산안 심의와 의결과정을 보면서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생각뿐이다. 아수라장 국회에서도 여야 실세 주요 의원들과 예결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안을 파행처리하면서도 음으로 양으로 지역구 예산은 대거 확보했다는 소식이나 제주도의회와 제주도청 집행부간의 서로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이지 못한 예산편성과 심의과정을 보면서
시애틀에 머무른 지 거의 1년이 되어간다. 이곳에서도 먹는 샘물인 병물 몇 종류를 먹어 보았지만 제주 물맛에 길들여진 나로서는 뭔가 2%가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제주의 물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2009년 기준으로 세계 생수 시장은 6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미국 인구의 1/3은 병물(bottled water)을 일상 음료수로 마시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월 시애틀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오레곤 주의 포틀랜드를 다녀왔다. 년 예산이 4조원이고, 인구 57만 명인 포틀랜드는 미국 도시 중 녹색도시 1위, 안전한 도시 2위, 자전거친화 도시 5위, 청정도시 3위로 어쩌면 제주도가 추구하려는 도정 미션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도시이기도하다. 특히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의 기본이 되는
필자가 머물고 있는 미국 시애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이야기 하곤 한다. 그리고 비행기회사 보잉,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 아마존, 세계최대 할인점 코스코, 커피 전문체인점인 스타벅스가 떠오르지만, 뭐니 뭐니 해도 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도시라할 수 있다. 시애틀 근교에는 무
오는 11월 첫 번째 화요일인 11월 2일은 대통령 임기 2년 만에 여러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 중간선거가 있다. 금년 선거에서 연방 공직자는 하원의원 435명 전원, 상원의원 100명중 37명, 50개 주지사 중에서 38명이 임기 만료로 재선출을 하게 된다. 미국의 선거제도는 복잡하지만 한 가지 흥미 있는 부분은 각 주정부나 지방정부의 선출직 공무원이 참으
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톤대학에 방문학자로 머물다 보니 미국 지방정부의 재정위기와 관련된 기사를 접할 때마다 요즘 이슈화된 제주의 재정위기의 해소 방안에 대한 논란을 생각하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 10월8일에야 2011 회계연도 예산안 법정처리시한인 7월1일을 넘긴 지 100일 만에 예산안이 처리되었다. 역대 최장 예산안 처리 지연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