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해 낙선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15일 성명을 내고 “그동안 성원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오직 서귀포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선택을 받는데 실패했다”며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성원해준 은혜 잊지 않으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에 당선된 위성곤 후보를 향해서는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승리요인] 서귀포시, 서귀고+야권분열 없이 1대 1 구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텃밭인 서귀포시 동 지역과 사전투표의 위력을 톡톡히 보며 읍면지역의 열세를 만회하고 당선했다. 3선 도의원 출신 위성곤 후보가 첫 금배지 도전에서 2번째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에 앞섰던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위 후보의 젊고 참신하다는 상품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제주시 갑과 을 선거구와 달리 야권 분열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 크다. 또한 선거구도 역시 위 후보에 유리했다. 위 후보는 서귀포시 최대 인구가 분포하는 동홍동에서 3선 도...
위성곤, 강지용 꺾고 서귀포시 야당 20년 독주체제...“위대한 서귀포시민의 승리”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며 제주도의원직을 과감히 던지고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48) 후보가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오 후보는 2006년 30대의 젊은 나이로 제주도의원에 당선돼 내리 3선 고지에 올랐다. 정치 코스를 차근차근 밟으며 10년만에 제20대 국회의원 배지의 주인이 됐다. 13일 밤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위 후보는 환환 웃음으로 두 손을 번쩍 들고 캠프 안으로 들어섰다. 위 후보는 연거푸 지지자와 서귀포시민들을 향해 감사...
8년 가까이 제주해군기지 건설로 갈등을 겪은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이번에는 야당 후보를 국회의원 적임자로 선택했다.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강정마을 주민들의 투표소가 마련된 서귀포시 대천동 제1투표소에서 위성곤 후보가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를 앞섰다. 이날 투표에는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1420명 중 822명이 투표에 참석했다. 위성곤 후보는 479표, 강지용 후보는 332표를 얻었다. 나머지 11표는 무효표였다. 합산되지 않은 사전투표 결과를 더하더라도 두 후보간 순위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이날...
출구조사 강지용 48.2% VS 강지용 51.8% “아이고”소리가 나왔다. 곧바로 적막과 함께 한 숨소리가 들려왔다. 4.13 총선 투표가 종료된 후 오후 6시 5분쯤 KBS·MBC·SBS 지상파 3사의 당선자 예측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 지지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주 유일의 여·야 1대1 구도로 펼쳐진 서귀포시 선거구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 강 후보는 48.2%를 획득했다. 경쟁 상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51.8%다. 1대1 정면 승부답게 당선자 예측 조사 결과도 단 3.6...
[출구조사 발표] 서귀포시 위성곤 캠프 분위기 고조...지지자들 “반드시 이긴다” ‘와! 됐다“ 적막감이 일순간 깨졌다. 곧이어 건물이 무너질 듯 환호성이 한동안 이어졌다. 방송 3사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13일 오후 6시를 기해 총선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위성곤 선거사무소가 들썩였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초박빙 승부를 펼치던 서귀포시 지역구는 출구조사 결과 위성곤 후보가 51.8%로 강지용 후보 48.2%를 3.6% 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
[관전포인트] 서귀포시, 마지막 여론조사 초박빙, 읍면-부동층-원심은? 서귀포시 선거구는 제주에서 유일하게 여야 1대 1 구도로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곳이다. 당초 2000년 16대 국회부터 야당이 16년 동안 야당이 당선돼 제주에선 '야도'로 불리지만 4.13총선은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다. 특히 3선 현역의원이었던 더불어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낙마, 무주공산이 되면서 첫 금배지를 향한 도전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새누리당 강지용(63)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48) 후보가 맞붙는다. 강지용...
“부채 많아 재산 신고 안해?...부채도 자산 포함, 경제학자 맞나” 4.13총선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간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강 후보의 ‘해명 기자회견’에 대해 재반박하며 “이제라도 사과해야 한다”고 맞섰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 후보의 해명은 의혹만 더욱 키우는 꼴”이라며 이날 오전 강 후보가 연 재산 관련 의혹 해명 기자회견 내용을 재반박했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미 선관위에 의해 재산신고 ‘거짓’ 결정이 이뤄...
4.13총선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새누리당 이경용 도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 유세에서 이 의원이 한 찬조연설을 문제삼았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지용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11일 유세에서 위성곤 후보를 지칭하며 ‘민주화 운동으로 병역을 거부한 사실을 덮을 수 있습니까’라는 발언으로 위성곤 후보가 병역의무를 거부해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농업경제전문가를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서귀포시 지역은 16년이라는 긴 세월을 야당 출신 국회의원이 활동하면서 대정부 소통과 중앙절충력, 국책사업 지원 등 많은 분야에서 추진력을 떨어뜨려왔다”며 “집권여당 후보로서 반드시 승리해 정치력의 부재를 없애고 중앙절충력을 높여 서귀포시 경제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위성곤 후보가 공식선거 운동 마지막날인 12일 오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서귀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하고, 일호광장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아침 인사를 마무리 하고 △감귤 등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마늘, 양파, 콩 등 주요농산물들을 위협하는 TRQ(저율관세할당) 제도는 농업인을 위한 제도로 변경 △4·3유족들의 마음이 돼서 제주 4·3 특별법 개정 △어린이병원비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 △강정마을 주민 등에 대한 해군기지 구상권 철회를 담은 5대 정...
“부채 더 많아 신고의무 없는 줄 알았다...선관위 고발건? 그건 실무자가...”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최근 자신에게 제기된 재산 관련 의혹들에 대해 ‘허위사실유포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재산신고 누락, 아들 회사의 농지 편법 매입 등의 의혹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선관위의 검찰 고발 건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강 후보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 해명에 나섰다. 강 후보는 부...
[4.13총선] 새누리 김무성·더민주 김종인 최남단 선거구 서귀포서 격돌 양당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서귀포시를 찾아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서귀포시 경제 침체 기간을 16년이라 말하며 “야당 국회의원 탓”으로 돌렸고, 김종인 위원장는 경제 침체기간을 8년이라며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탓”이라고 받아쳤다. ◆ 김무성 “내가 여당 대표, 새누리당 제주 국회의원 필요” 포문은 김무성 대표가 열었다. 김 대표는 11일 오후 5시30분 서귀포...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농어촌인력지원센터 설치를 공약했다. 위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대정오일장과 모슬포 중앙시장 등을 방문했다. 농어촌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서귀포 지역 농어업 인력난은 심화되고 있다. 정부·지자체·생산자단체가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고, 농·수협과 민간기업 등이 함께하는 ‘농어촌인력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는 마늘가격 안정이란 명목으로 올해 4월까지 총 1만2000톤의 저율관세할당(TRQ) 수입 마늘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마...
선관위,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5년 이하 징역 및 3000만원 벌금 6억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선관위 재산신고에 누락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검찰에 고발당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면서 자신의 재산을 일부 누락한 채 허위재산신고서를 제출, 중앙선관위 누리집 및 후보자 선거공보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강지용 후보를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강지용 후보 재산신고 누락은 지난 8일 밤 11시 선관위 주최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위성곤 후보와 공방과정...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4.13총선을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에 대한 재산 관련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나섰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 후보 아들 명의의 주식회사가 편법으로 농지를 취득했다며 공세에 나섰다. 더민주당은 “강 후보가 작년 9월 본인이 보유한 토지 대부분을 장남 명의의 주식회사에 현물출자했는데, 이 토지는 오래기간 과수재배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법은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 농사가 이뤄진다면 이를 농지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강 후보가 현...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노인 복합문화 건강증진 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인들의 고독, 빈곤,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들의 사회참여활동 기회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능활용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하루 최대 3시간으로 수당이 1만원 수준이다. 1달에 10시간을 초과하지 못한다. 일자리도 70명 자리 뿐”이라며 “1일 최대 근무시간을 5시간으로 늘리고, 매달 근무시간도 20시간으로 확대하겠다...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10일 낮 수신제가 열리는 서귀동 어촌계를 찾아 비과세 혜택 확대와 해녀 건강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약속했다. 위 후보는 “농업에 비해 수산업은 각종 비과세, 감면 혜택에 있어서 차별을 받고 있다”며 “일정 규모의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 법인의 경우 식량작물재배업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법인세가 비과세되는 반면 어업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근해 어업, 내수면어업 등에 발생하는 어업소득에 대해서 농업과 같이 ...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제주해녀 지원 강화를 공약했다. 강 후보는 “10일 오전 홍은표 서귀포시 성산리 어촌계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홍 계장은 ‘지난 1992년 남제주군에 공유수면, 점용 사용 허가를 받았다. 탈의장 시설을 만들 때 부지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말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제주 해녀 탈의장에 대해 변상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자산관리공사 처분을 납득할 수 없다. 탈의장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있고, 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9일 오전 11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유세를 갖고 “문화관광형 육성시장 지정을 통해 향토오일시장을 서귀포시 최고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2016년을 끝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는 골목형 시장 기간이 만료된다”며 “2017년에도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 지정을 받아 오일시장 상인들의 더욱 많은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그 동안 상인들과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토로했던 협소한 주차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