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문을 연 주민자치센터도 이제 성장기에 들어섰다. 주민자치센터가 성장한다는 것은 곧 주민참여의식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2006년 8월 문을 열면서 다목적 홀 하나로 출발한 우리 센터는 지금 PC와 음향시설, 토론공간 등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을 갖추었고, 센터 시설 이용을 신청하는 주민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프로그램 운영도 더
개방과 경쟁의 시대를 맞아 요즘 도정에서는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명품화 사업, 자립형 마을만들기 추진으로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감하여 특성화된 지역 브랜드를 만들고 지역주민들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함으로써 행정의 지도단속이 아니라 그 사업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성으로 고품질 명품 브랜드가 생산됨으로써 자연스레 자립마
낯선 외국이름이지만 어느 때부턴가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면서 입맛에 익숙해진 초록색을 띠는 채소가 있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가 최고의 항암식품으로 손꼽기도 한 이 채소가 바로 브로콜리(broccoli)인데, 최근 애월읍의 대표적인 특산물로서 전국적인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주민의 역량을 모아가는 노력을 소개하고자 한다.브로콜리는 인돌-3-카비놀, 설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세계경제 뿐만아니라 국내경제도 최대위기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제성장과 안정을 도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올해를 ‘신경제혁명 원년의 해’로 선포하여 모든역량을 경제활성화에 집중해왔다. 우리 세무공무원들도 도정의 최우선과제 수행 및 자주재원의 확충을 위하여 동분서주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또다시 한해를
전국적으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설현대화를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재래시장은 뒷걸음치다 못해 존재마저 위태롭다. 5년전만 해도 전국적으로 2,100개의 재래시장이 있었다. 그런데 2008년도에는 1,600개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1년에 100개씩 사라진 셈이지요. 앞으로 시장기능을 상실한 곳이 많아 숫자는 더 줄어 들 전망이다.제주지역의 재래시장하면 대
요즘 남원읍은 감귤 수확의 한창이다.읍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만 보더라도 얼마나 바쁜지 알 수 있다.평소 민원인의 1/3정도가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것 같다.올해 우리읍의 감귤생산량은 12만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올해산 감귤값의 높게 형성되면서 감귤 주산지 읍장으로서 지난해에 비해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요즘 감귤값을 보면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고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고령,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 등으로 인한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보훈가족의 가정을 보훈도우미 등으로 하여금 방문하여 가사 및 간병 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08년 10월말 현재 전국 국가유공자 56만907
최근 공군본부가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항공우주박물관 유치 제안서를 모집한 결과 부산시와 전남 고흥군, 경기도 성남시, 군산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5곳이 신청하였으며 각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 속에 제주도에 건립할 것으로 확정됐다. 서귀포시 소재지인 신화역사공원 부지 내에 건립예정인 항공우주박물관은 관광객들에게는 항공우주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어린
2008년산 노지감귤 수급계획을 보면 수급예상량은 530천톤(100%)으로 이중 380천톤(71.7%)을 도외상품으로, 100천톤(18.9%)은 가공용으로, 그리고 50천톤(9.4%)은 도내소비 등으로 처리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2008년산 노지감귤은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적을 뿐 아니라 생육기간중 기상여건도 알맞아 당도도 높아 고품질
축산사업장의 가축분뇨 냄새 걱정없이 집집마다 돼지를 키우며 시골 청취를 느끼며 고향의 냄새로 인식하던 시절이 있었다.하지만 산업화를 통한 양돈 규모가 점점 규모화, 전업화 되고 예기치 않은 변수가 생기면서 축산농가들은 죄인 아닌 죄인이 되면서 궁지에 몰리는 실정에 놓이게 됐다.4개 시·군이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우리 도가 국제자유도시&mi
지역사회복지의 선두주자 서홍동복지도우미단 서홍동주민센터 지방사회복지8급 유정순 전세계적으로 경제불황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그로인해 사회가 불안정해지면서 각종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사람들의 마음까지 점점 삭막해져가는 현실이다. 빈익빈 부익부의 원리, 그것은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어왔고 그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
건축공사는 행정기관에서 건축허가를 받고 건설업자가 공사를 전적으로 책임시공 하도록 하는 경우와 건축주 스스로 시공자가 되어 공사를 착수할 수 있는 건축물의 규모와 용도가 따로 정해져 있다.건설업자라 하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 등을 하고 건설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종합공사를 시공하는 업종과 전문공사를 시공하는 업종으로 구분하는데 일반적으로 토목공사
고구마는 우리 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작물이다. 오래전 고구마는 구황식물로 우리 도민들이 주요 식량으로 재배되었으며 주정원료로, 전분원료로 재배되었던 작물이다.또한, 우리들에게는 고구마 빼때기(절간고구마)의 추억이 있을 것이다. 가을철이 되면 고구마를 케고 절단기로 썰어서 밭에 뿌려 건조하면 온 밭이 겨울이 아닌데도 눈이 내린 것 마냥 하얗게 장관을 이루던
얼마 전 시부모님이 몇 해 만에 제주도를 다시 찾았다. 3박4일의 관광을 하시면서 시부모님이 아주 흡족해 하셨던 일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한다.시부모님은 몇 해 전에도 제주를 방문하셨다. 관광중 식당을 찾았는데 허름한 식당이긴 한지만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식당에 들어가셨다고 한다. 제주에 오셨으니 갈치음식을 드시고 싶어 갈치조림을 주문하셨다고 한다. 음식이
필자가 지난 11월 14일 강원도 속초에서 그날 새벽에 그물에서 떼어낸 싱싱한 양미리와 도루묵 몇 마리를 현지에서 구워 먹은 적이 있다. 맛있게 먹고 나서 최소 2만원 정도 할 것 같아 지갑을 꺼내면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순박한 강원도 사투리로 “만원이래요”라고 대답한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 물론 어떠한 호객행위도 없었다.크지도 않고
매년 약 13만 여명의 암 환자가 새로이 발생하고 6만6천여명 정도가 암으로 사망하는 등 우리나라 국민 사망 원인의 1위가 암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망자 4명 중 1명꼴로, 암 환자는 이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도 급증하고 있다.국가암정보센터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기에는 85~9
농촌생활의 과학화로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활동을 통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애쓰고 있는 농촌여성단체인 생활개선회가 출범한 지 50돌을 맞았다.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하여 1977년 부녀조직의 통합으로 새마을부녀회내의 ‘생활개선부’로, 1994년 사단법인체 『생활개선회』로 거듭나서
11월은 월동기 시작으로 화재가 빈발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들어 전국을 비롯한 도내에서도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요즘 각 분야 경제살림이 어려운 가운데 도내에서는 축산농가의 화재가 빈발하면서 축산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곤 한다. 최근 도내 축사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화재건수의 1.85% 수준이며 재산피해는 5.4
지난 21일 감귤판촉을 위해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일대에서 펼쳐진 제12회 파주 장단콩 축제에 주민자치위원 20여명과 다녀왔다.“장단콩”이란 경기도 북부 지역인 장단에서 나오는 콩이라고 했으며, 장단콩 축제는 이 지역에서 나는 콩을 테마로 한 축제였다.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축제라기보다는 오일장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