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쟁의심판' 2차 심리가 피청구인을 '제주도지사'에서 '제주도'로 표시정정허가를 결정하고 선고만 남겨두게 됐다.헌법재판소(소장 윤영철)는 8일 오후 4시5분 재판관 9명이 전원 참가한 가운데 '주민투표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주심 김경일 재판관) 2차 심리를 개최했다.이날 2차 심리에는 3개 시군 대리인으로 정주교 변호사, 제주도와 행자부 대리인으로 황도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이 국회 행자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중단된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교육의원 정수를 현행 4명에서 5명으로 조정하는 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체 도의원 정수는 당초 39명에서 4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은 8일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추진기획단과 협의과정에서 '교육의원 정수 증원' '학교 및 교육과정 특례 삭제' 등에
도내 5개 시내버스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자동차노조(위원장 김준회)는 8일 도내 5개 시외버스 사용자들이 불성실한 교섭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오는 1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제주자동차노조는 지난 2일 지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서'를 제출, 냉각기간인 15일이 지난 17일에는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제
제주대학교병원이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We Start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제주대병원은 로또공익재단과 공동으로 제주지역 빈곤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빈곤층 아동 건강지킴이' 사업의 일환인 'We Start 운동'을 벌이고 있다.'We Start 운동'은 도내 아동센터로부터 추천받은 5~13세 아동중
'제주의 생명수' 지하수를 놓고 제주도와 한국항공㈜의 법정공방이 시작돼 도민사회의 촉각을 모으고 있다.제주지법 행정부(재판장 조한창 수석부장판사)는 7일 오전 한국항공이 제주도에 제기한 '먹는샘물 시판'과 관련한 행정소송 첫 심리를 개최했다.이날 첫 심리에서 재판부는 소송취지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듣고 15만에 끝났다.원고인 한국항공측 변호인은 법무법인 광
암에 걸린 40대 농민이 부모에게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제주경찰서는 7일 조모씨(46.북제주군)가 농약을 먹고 음독자살했다고 밝혔다.조씨는 지난 5일 12시경 모 여관에서 자신의 부모에게 "암에 걸려 삶의 의욕을 잃고 세상을 떠납니다. 호강한번 시켜드리지 못해 떠나 죄송하다"는 등의 유서를 남기고 준비해 온 농약을 마시고 음독했다.
문중 땅을 팔아먹었던 30대 남성이 붙잡혔다.제주경찰서는 7일 사기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았던 정모씨(32)를 체포했다고 밝혔다.정씨는 지난 2002년 9월경 이미 구속된 문모씨(43)와 공모해 모 종친회 소유의 토지 10만1851㎡(3만3000여평)를 매도할 목적으로 회의록과 정관을 위조해 6억5000여만원을 받고 팔았다.정씨는 공모한 문씨에게도 5000만원
제주대학교 사무국장에 이상범 부이사관이 임명됐다.7일 교육인적자원부는 9일자로 이상범(53) 부이사관를 제주대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또 이기훈 사무국장은 경북대로 전보 발령했다.이 부이사관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부산상고와 방송대(행정학),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72년에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부이사관은 91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공주대 학적과장,
김태환 지사가 '사적모임'인 이장단모임 참석과 관련 도선관위에 경위서를 제출해 해명에 나섰다.김태환 지사는 지난 6일 일정.참석내용.시간 등을 담은 경위서를 제주도선관위에 제출했다.김 지사는 공직선거법 제85조 6항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85조에는 '자치단체장의 경우 선거일 180일부터는 공공기관의 공식행사가 아닌 경우 근무시간에 사적인 행사에 참여할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제3기 위원장선거에 김효상 위원장 단독 입후보했다.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7일 '제3기 임원선거 및 도당 대의원 선거 후보등록' 결과를 공표했다.도당위원장에는 김효상 현 위원장(43)이 단독 입후보해 3기 연속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을 이끌어가게 됐다.김 위원장은 민주노총 제주본부 정치위원장, 2004년 4.15총선 제주시.북제주군 갑 후보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의 파업이 임박한 가운데 제주도관광협회가 '파업 중단'을 강력히 요청했다.제주도관광협회(회장 이길현)는 7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의 파업결의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관광협회는 "그동안 여러 악조건속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제주관광인들은 파업의 현실화가 제주관광에 몰고올 쓰나미 효과에 깊은 우려와 좌절감을 느낀다"고 토로
▲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원들이 총파업을 결의한 후 인천새마을 연수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8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제주노선은 절반만 운항된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관광산업과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대한항공노사 양측은 7일 오후 막판 총파업을 막기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노사 양측 모두 서로의 주장을
화순항 해군기지 환경영향평가 예산이 국회에서 전액 삭감된 가운데 동북아시대위원회 제주특위에서도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 문제는 도민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청와대 동북아시대위 제주특위(위원장 고충석 제주대 총장)는 6일 오전 11시 칼호텔에서 2차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고충석 제주특위 위원장을 비롯 동북아시대위 이용준 전략기획국장, 특위 위
당구장에서 '반말'한다고 폭행한 4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제주경찰서는 6일 김모씨(42.제주시 삼도2동)를 폭행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5일 저녁 9시10분경 제주시 모 당구장에서 한모씨(47)가 반말을 하는데 불만을 품고, 당구공으로 한씨의 뒷머리를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여자친구를 불러주지 않는다고 유흥주점과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선원이 검거됐다.제주경찰서는 6일 선원생활을 하는 이모씨(39)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이씨는 5일 오후 8시55분경 북제주군 한림읍 모 유흥주점에서 자신과 사귀는 여자친구를 불러 주지 않는데 불만으로 석유난로를 걷어차 파괴했다.파출소에 붙잡혀 온 뒤에도 "여자친구를 불러달라"며
이혼한 부인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경찰서는 6일 김모씨(47.제주시 용담동)를 폭행 혐의로 검거했다.김씨는 이날 새벽 0시30분경 전 부인인 변모씨(44)의 집으로 찾아가 "다른 남자와 놀아났다"며 행패를 부렸다.변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김씨는 얼굴과 복부를 폭행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이 오는 8일부터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항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6일까지 파업찬반 투표를 마치고, 과반수가 넘을 경우 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대한항공 노조는 지난 10월부터 사측과 11차례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거듭 난항을 겪고 있다.대한항공 노조는 ‘기본급과 비행수당 6.5% 인상, 상여금 연간 750%
제주해경에 3000톤급 경비함이 배치된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해난구조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3000톤급 경비함 태평양 6호를 취역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한진중공업에서 진수된 태평양 6호는 길이 110미터, 폭 15.4미터, 최대 21노트 항해 해상경비, 수색, 화재선박 소화 및 1만톤급 선박 예
지난 4일 폭풍우에 전복돼 침몰했던 태성호 선원 2명의 사체가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정오경 선단선인 영풍호(21톤.연승)에서 태성호 로프에 감겨있는 사체를 발견했다.해경은 구난함 3002함 특공대 잠수요원 3명과 일본 해상보안청 잠수부 3명과 함께 2시40분경 사체를 인양했고, 3시25분경 태성호 수색 중 추가로 사체 1구를 발견해 구난함에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3분의 2는 2005년도에 경영난을 겪는 등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2006년에도 경영실적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42%를 차지하는 등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06민생경제 희망찾기 도민 대토론회.ⓒ제주의소리 6일 '민생경제 희망찾기 도민대토론회'가 개최된 가운데 발전연구원 고철수 초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