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제주를 세계7대 자연경관에 올려놓기 위한 프로젝트 추진을 선언했다.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인 정 전 총리는 13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D-300일 선포식'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 각계를 망라한 전문가에게 의뢰해 '제주 7대 불가사의'(7 Wonders
오무라 수용소가 있었던 그 자리는 한국사람을 가두었다가 한국으로 보내는 장소이기도 했지만, 그 이전부터 우리 한국과는 인연도 깊은 곳이다.오무라 수용소가 있는 나가사키(長崎)현 오무라시는, 나가사키시(長崎市)의 바로 옆이다. 제주도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은 나가사키이며, 1990년대 제주시와 나가사키시를 2시간만에 달리는 고속배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수용
'88만원 세대',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이란 말이 있다. 취업이 안되고, 설사 취업을 했더라도 비정규직이 태반인 슬픈 20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20대 청년들은 좁은 취업문을 열기 위해 졸업을 늦추는 '취업 재수', 각종 스펙 쌓기 위해 '학원가'를 전전한다. 또한 대학가 도서관은 한겨울에도 발디딜 틈 없이 북적인다. 대학 4학년이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의료인들의 이색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제주한라병원이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팔걷고 나섰다.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D-300을 하루 앞둔 12일 제주한라병원 의료진 등 임직원 300여명은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길 기원하며 즉석 전화투표 퍼포먼스를 벌였
제주은행이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제주은행은 최근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고객들의 투표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주은행과 신한금융그룹 각 영업점에 홍보현수막, 배너, 포스터, 팸플릿 등을 마련하고 모든 업무용 차량에도 홍보스티커를 부착,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0
제주도가 13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 선포식(D-300일)’을 개최한다. 선포식은 13~14일 이틀간 표선면 해비치호텔과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우근민 제주지사와 정운찬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전 국무총리), 부만근 범도민추진위원장(전 제주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한 외신기자와 중앙&midd
유네스코(UNESCO)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빛나는 제주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보물섬'을 세계7대 자연경관에 올려놓기 위한 유쾌한 장도(壯途)에 올랐다. 여정은 험난하지만 외롭지 않다. 제주도민 말고도 많은 국민의 참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 대한민국의 국격(國格)과 브랜드파워를 높이는 일로 평가된다. 이른바
『제주여성 문화유적 100』은 제주여성과 그들의 삶이 젖어있는 문화적 발자취를 엮은 이야기로, 2009년말 ‘제주발전연구원’에서 펴냈습니다. 『제주여성 문화유적 100』은 2008년에 이미 발간된 『제주여성 문화유적』을 통해 미리 전개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필진들이 수차례 발품을 팔며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노력이 깃들어 있습
제주를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하기 위한 범국민적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제주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으로 UNESCO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한 세계에서 유일한 보물섬입니다. 이제 마지막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이 성공되면 제주는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보물이 될 것입니다. 2011년 11월11일 최종 발표까지 범국민적 운동을
“이사 가면 담당 선생님이 바뀔까봐 이 동네를 떠나지 못해”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지원을 받고 있는 강정윤(75) 할아버지의 ‘핫라인’ 핸드폰 1번엔 ‘담당선생님’이라 적혀 있다. 물결치는 눈웃음이 아름다운 신산월(59.생활관리사) 씨가 강 할아버지의 1번 ‘담당선생님’이다
서울의 인사동을 걷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예전의 인사동 느낌이 많이 사라지고 있어 아쉬움은 있지만 보물처럼 등장한 쌈지길은 모두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개성 있는 공예제품으로 한때 인기를 끌었던 쌈지는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회사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예술적인 느낌의 쌈지길 간판은 쌈지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주의 산천단 인근에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MBC 사장으로부터 강호동이 진행하는 ‘무릎팍 도사’ 출연을 제의(?) 받았다.우 지사는 10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지난 6~7일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협조를 구하기 위한 중앙언론사 방문결과를 브리핑하면서 MBC 김재철 사장과의 면담과정을 소개하던 중 “김 사장이 &ls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단단히 고무됐다. 지난 6~7일 중앙 언론사를 방문,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도와달라는 ‘구애’에 한결같이 “정치적 사안이 아닌 만큼 적극 돕겠다”는 반응 때문이다.우 지사는 10일 오전 도청 기자실을 찾아 지난 6~7일 서울 지역 중앙언론사 방문 결과를 브리핑했
“더 적게 책을 읽고 더 적게 남에게 배우고더 많이 스스로 생각하라.”레프 톨스토이의 말씀입니다.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생각이 방해받아 위축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그 상태가 지속되면생각의 유연성을 잃어버리고 반발의 기회를 놓쳐버리게 됩니다.책을 읽거나 남에게 배울 때는 스스로의 문제를 발견했거나생각의 줄기
이탈리아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는 “시골기사(騎士)”라는 뜻으로, 당시 시골 음악 교사인 피에트로 마스카니(Pietro Mascagni)가 밀라노의 음악출판사가 주최한 1막짜리 오페라 작곡 현상모집에 응모하여 입상한 작품이다. 유명한 작가 조반니 베르가(Giovanni Verga)의 극을 번
"올해 희망이요? 돈을 열심히 벌어서 집안 살림에 보탬이되는 거죠!"잔뜩 흐리고 눈발이 날리는 을씨년스러운 겨울 날씨. 4일 오후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는 택시가 200여m 이상 줄지어 대기하며 관광객과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택시가사들은 옹기종기 모여 올해 경기와 함께 얘기를 나누는 중에 강창진씨(53.제주시 조천읍)를 만날 수
엄동설한이 몰아치는 추운 날씨 탓에 얼굴이 굳을 만도 한데 그의 표정은 무척 밝았다. 검게 그을린 ‘농사꾼’이랄 것이란 예상도 빗나갔다.4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감귤원에서 만난 김맹호씨(48)는 이제야 5년차로 접어든 ‘초짜’ 농사꾼이다.‘건강 효소 온욕’ 사업을 하던 그가 농사꾼의 길로 접어
호주머니 밖으로 나온 손이 금새 얼음장같이 변했다. 바다에서 멀지 않은 제주시 용담동 한천변에 위치한 언덕배기에도 찬바람이 와서 부딪혔다. 이곳에 윤아(10.가명)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있었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인 윤아는 부모와 친척들이 버젓이 있는 채 고아원에서 자랄 뻔 했다. 사연은 이렇다. 윤아는 세상에 나온 지 1~2개월만에 부모와 떨어져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