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예술인 마을이 제주로 찾아온다.성안미술관(관장 송석준)에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노래하라(song of songs)'를 주제로 중국 송좡 예술구 작가 초청 전시회를 연다. 중국 예술인 마을 송좡의 작가 14인의 초대전이다. 베이징 끄트머리에 위치한 송좡은 예술인 마을로 10만 명의 예술인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작가 14인이 직접
교과서 속 작품들이 눈 앞으로 다가오다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교과서 속 현대미술을 만나다' 전을 열었다.현재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국내 현대미술작가 중 곽정명, 김경민, 김연숙 등 10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밖에도 국립현대미술관, 기당미술관,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의 교과서 속 작품들도 같
이중섭의 은지화. 전쟁 중 보급되던 미국담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궁여지책으로 그의 재료가 됐지만, 지금은 그만의 화폭을 상징하는 소품이 됐다. 이중섭의 은지화가 추가로 공개된다.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이중섭의 은지화'전이 열린다. 박물관은 작년 이중섭 유족 소장의 은지화 1점을 구입하고, 올해 가나아트갤러리로부터 2점
도민들에게 국악 문화 예술을 알리고자 11년 창단된 제주국악관현악단이 제 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천년만세, 설장고와 같은 음악 뿐 아니라 대중가요인 광야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오는 15일 오후 7시 제
제12회 한국실험예술제 서귀포시 찾아와...재래시장과 강정마을도 찾아가 가 장 혁신적이고 상상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실험예술가들의 상상력이 서귀포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제12회 한국실험예술제(KEAF)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홍대 앞 거리에서, 17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다.‘아트로드 프로젝트 2-What is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연갤러리에서 김지은 개인전 '그림자의 시간들'이 열린다.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한 김작가는 제주도미술대전 대상, 한국현대판화공모전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볼록판법의 목판과 오목판법을 사용한 드라이포인트가 혼용되는 계열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집, 사람, 비둘기, 물고기 등 일상적인 소재들을 단순히 화지에 찍어
'제1회 심상현의 사막야생화전'이 오는 19일까지 제주웰컴센터에서,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는 여미지 식물원에서 전시된다. 심 작가는 2006년부터 미국 북부 모하비사막과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을 10여차례 방문하면서 자생종 야생화를 중심으로 사진 촬영을 해왔다. 작가는 "사막은 동식물들의 활동과 성장이 매우 제한된 척박한 환경이지만 그 안
다소 괴기해 보이는 형상. 잘려진 시간, 유려한 곡선과 날렵한 선으로 구성된 입체성. 긴박한 속도감. 이번에 제주에서 전시회를 여는 강주현 작가의 작품들을 설명하는 문장들이다.휘어지듯 빨려 들어가는 형태로 사물들을 재구성해낸 그의 특유의 조소 작품들. 주제는 '시간을 머금은 드로잉'이다. 강 작가는 "완전한 입체가 아닌 드로잉 요소들로 이루어진
오는 8일부터 매 주말마다 소극장 공연 이어져2013년의 마지막 달. 특별한 주말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제22회 소극장연극축제가 찾아왔다. 매 주말 극단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선보인다. 8일부터 10일까지 저녁 7시 30분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이 '늙은 부부 이야기'를 선보인다. 홍창현이 연출한 이 작품은 30년 전 사별하고 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이 6일 오후 6시 대학 열공갤러리에서 '제1회 섬 속의 섬을 사진과 함께' 오프닝 행사를 연다. 15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는 대학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섬 속의 섬을 사진과 함께' 강좌를 받는 수강생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제주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들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주도민 누구나 관람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인 가 연극으로 제주 무대에 오른다.다섯 명의 남녀가 하루 24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한 방에서 살 수 밖에 없게 되는 기막힌 이야기를 다룬다. 주거문제의 어려움을 코미디로 풍자한 작품으로 우리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값비싼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내몰린 대학생들의 현실, 꿈도 목표도 상실한 채
숨겨왔던 끼를 한 껏 펼쳐보인다. 6일 오후 6시 30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즐기는 모든 것이 문화다'라는 이름으로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가 열린다.풍물패 '큰울림'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난타팀 '신명', 극단 '나눔'의 공연이 이루어지며, 합동공연 'MUSIC 7080'이 준비돼 있다. 영상팀의 창작영상과 포토팀의 홍보영상도 상영된다.제
[탑밴드 페스티벌] "서바이벌? NO, 음악으로 모이는 축제!"30일 토요일 낮.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등에 커다란 짐을 하나씩을 짊어지고 제주영상예술문화센터로 모여들었다. 모두 '2013 제주 Top Band Festival'에 참여하는 행렬들이다.1회 대회보다 무대도 훨씬 넓어졌고 음향시설도 완전히 업그레이드 됐다. 예선을 치루는
제주 큰 굿에 현대의 감각을 입혀 탄생한 '푸다시'의 진수가 공개된다.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노리안마로의 기획공연 'NEO 푸다시'가 열린다.푸다시는 제주 굿에서 부정이나 살을 푸는 굿을 의미하는 푸닥거리, 푸다시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제주 굿의 정신을 현대적 공연양식으로 재발전시켜 현대인들과 보다 쉽게 공유하고자 하였다
오는 11월 30일 2013 제주 Top Band Festival...총 상금 300만원...도내 고등학생 8개 밴드 경합'록 스타'를 꿈꾸는 제주지역 청소년 밴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2013 제주 Top Band Festival' 오는 30일 오후5시 제주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 극장)에서 개최된다. 슈퍼스타K, TOP 밴드, 위대한 탄생,
제22회 제주미술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2층 상설전시설에서 열린다. 주제는 '소통과 공감展'이다.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170명 가까이 되는 제주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성환 회장은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메시지와 감성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꾸며지며 미술의 언어로
제주 돌담의 매력을 동양화로 담아냈다.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이창희 교수가 다음 달 4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제주를 마음에 담다' 작품 전시회를 연다. 제주의 여러 풍경들 중 돌담을 소재로 전통적인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붓을 중앙으로 해 긋거나 그림을 그리는 방식인 중봉을 사용했다. 갈필법을 이용해 점진적으로 수묵을
30일 서귀포감귤박람회 특설무대서 '제주어 배워보카' 공개방송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분 유쾌하게 제주어를 배워볼 수 있는 '제주어 배워보카'가 이번엔 공개방송으로 도민들을 만난다.제주CBS는 30일 오후 1시 2013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특설무대에서 '제주어 배워보카'를 공개방송한다고 밝혔다. '제주어 배워보카'는 2011년부터 제주CBS의
탐라문화제의 숨결을 담은 사진들이 문예회관에서 도민들을 기다린다.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는 제52회 탐라문화제 기념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최요환씨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씨의 '축제장으로는' 작품은 민속과 문화유산, 예술이 하나로 어우려지는 신명나는 장면을 잘 포착했다는 평을 받았다.은상은 장묘문화 재연하는 모습을 담아낸 김동현씨의 '하
일상적이고 흔한 사물이지만 동시에 한국 전통 섬유예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매듭의 진수를 특별전이 제주를 찾아온다.국립제주박물관은 ‘전통의 응용과 창작-일상을 위한 매듭’을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매듭이 현대 예술에서 어떻게 응용되고,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창작의 수단으로 활용되는지를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