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도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가 숨졌다.3일 오후 2시20분께 제주시 우도면 영일동 포구 북쪽 2.7km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고모씨(51.여)가 물에 떠 있는 것을 레저활동중인 김모씨가 발견해 구조한 후 119에 인계했다.119구조대는 고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서귀포해경은 동료 해녀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흥가 주변 사무실에서 도박판을 벌이던 조폭 등 일당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2일 조직폭력배 A씨(42)와 일반인 B씨(44) 등 8명을 상습도박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A씨 등 8명이 제주시 연동 유흥가 주변 사무실에서 속칭 '훌라' 도박을 하는 현장을 급습, 판돈 950만원을 압수했다.
'공부하라'는 부모의 꾸짖음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집 주변에 주차된 차량 16대를 파손한 고교생이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2일 오모군(16.제주시)를 상습 차량 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고교 2학년인 오군은 지난 2월26일 새벽 1시께 제주시 모 빌라 주차장에 주차된 박모씨(46.여)의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파괴하는 등 4대를
술값 시비 중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2일 김모씨(48.제주시)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29일 새벽 3시께 제주시 연동 노상에서 일행과 술값 문제로 다투던 중 출동한 경찰관 양모 경위가 인적사항을 묻자 "공무집행방해죄로 가봐야 몇개월 살지 않는다"며 주먹으로
4월의 마지막날 새벽 제주시내 종합병원 인근 3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세입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54분께 제주시 삼도1동 한국병원 뒤 지하1층 지상3층 짜리 건물 2층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구조됐다.화재가 발생한 2층에는 세입자 김모(50)씨와 자녀 정모(19)양과 친구 조모(19)양 등 4
30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의 한 자택에서 1급 시각장애인 박모(44)씨기 전선에 목을 매달아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께 119에 자살로 추정되는 신고가 접수돼 곧바로 서부경찰서 형사들을 급파했다.사고 현장에는 1급 시각장애인인 박씨가 방에서 전기줄에 목을 매달아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어린시절 알고 지내던 친구를 폭행해 물건을 훔쳐오도록 협박한 무서운 10대 학생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3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심야시간대 편의점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고교생 이모(17.2년)군과 고교학업 중단자 강모(17)군 등 10대 6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강군 등 3명은 11일 밤 10시께 제주시 연동 소재
제주항을 통해 육지부로 무단 이탈하려던 중국인 2명이 첨단 차량 검색장비를 이용한 내부 투시로 검거됐다.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은 30일 오전 7시50분께 화물차량으로 제주-완도간 운항 중인 여객선을 이용, 육지부로 이탈하려 한 중국인 황모씨(45)와 이모씨(41), 운반책 고모씨(47)와 이모씨(여.38)를 검거해 해경으로 인계했다.운반책 고씨 등
3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남의 밭에서 조경수를 훔쳐 달아난 모 조경업체 직원 강모(48)씨를 붙잡아 불구속 수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월15일 오전 11시께 제주시내 조경수가 식재한 밭에 들어가 3년생 참빗살나무 47주 15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강씨는 대낮에 작업인부 3명을 동원, 삽을 이용해 나무를 훔치는 대범함을 보였다.조사과정에서 강씨는 범
1600만원 빌려주고 4000만원 뜯어낸 악덕 대부업자가 검거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불법 대부업을 운영한 혐의로 A씨(32)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7월 영세자영업자 B씨(여.46)에게 1600만원을 빌려준 뒤, 선이자 570만원과 이자 명목으로 하루 20만원씩, 연 936∼1795%을 갚으라고
휴일 아침 제주시 한림읍 옹포포구 인근에서 한림선적 어선이 암초 걸려 좌초돼 해양경찰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2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2분께 옹포포구 갯바위 부근에서 선장 이모(53)씨가 운항하던 9.77톤 연안복합어선인 A호가 좌초됐다.이 어선은 지난 27일 조업을 선원 4명을 태우고 한림항을 출발해 이틀만에 조업마치고 입항하는
28일 오전 3시17분께 제주시 이호동 해수사우나 앞 일주도로상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양모(25)씨가 몰던 마티즈 차량이 반대편에서 김모(58)씨가 운행하던 2.5톤 마이티 화물차량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마티즈 운전자 양씨가 현장에 숨지고 트럭 운전사 김씨가 다쳐 인근 제주 한라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경찰은 트럭 운전사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7시께 성산항에서 9일전 침몰한 제주마린리조트의 파라다이스 2호(29톤. 유선)를 인양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파라다이스호는 지난 19일 마린리조트에서 낚시객 6명을 태우고 성산항으로 이동하다 우도 천진항 남서쪽 920m 해상서 침수됐다. 당시 낚시객들을 침몰 전 배에서 내려 목숨을 구했다. 해경은 이날 성산항에서 해상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면서 관광객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7분께 이모(50)씨가 용담동 O카페에 들어가 흉기를 휘둘러 식당 주인 부부 2명이 큰 부상을 당했다.이씨는 카페 주인이 옆 식당으로 몸을 피하자 흉기를 뒤를 아가 재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27일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동쪽 해안가 약 200미터 부근 해변가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양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원을 밝히지 않은 40대 중반의 하효동 마을주민이 변사체를 발견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남성의 상.하의가 모두 벗겨져 있었다.
경찰, 총선 여론조사 T업체 관련자료 확보...장 후보 발언 진위여부도 확인중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터진 제주도내 일간지의 여론조사 관련 무가지 배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여론조사 기관의 일부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시 갑 지역구의 30억원 후보 매수설에 대해서는 사건의 발원지인 한림오일시장 연설현장에 있던 주민들을 불러 조사가 진행
제주도 서귀포시 앞바다에서 요트를 타다 표류하던 70대 남성이 해양경찰의 도움으로 사고를 면했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25일 서귀포 남동방 148km 해상에서 강풍으로 조난을 당한 캐나다 선적 요트의 선장 송모(71)씨를 구조해 서귀포로 호송했다.해경에 따르면 송씨는 김모(60.여)씨와 지난 23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요트를 타고 출항해 제주도 김녕항으로 향하던
제주영어교육도시 건설현장서 발생한 폭행치사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지목된 조선족 허모(56)씨가 사건발생 열하루만인 26일 인근 곶자왈서 숨진채 발견됐다.서귀포경찰서는 26일 오전 11시께 영어교육도시 건설현장서 약 1km 떨어진 대정읍 곶자왈 내에서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용의자의 변사체를 발견했다.사건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건설 현장
제주해양경찰서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4월말부터 7월말까지 약 100일간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별 단속은 잠수부와 장기 출어선 승선원 등 해양종사자들의 마약류 투약 및 국제여객선 보따리 상인 등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사례가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더욱이 최근 인터넷 등 마약류를 주문해 판매하는 등 다양한 수법이 동
26일 새벽 제주시 용담1동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나 잠을 자던 30대 남성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3분께 주택 3층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방 안에서 잠을 자던 강모(39)씨가 대피했다.이날 화재로 3층 주택 내부 25.54㎡가 불에 타고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64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