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유찰에 계약 포기까지 이어지며 1년여 넘게 개원하지 못하고 있는 전국 최초 제주 민관협력의원 관련, 제주지역 의료노조가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공공병원 협력형 운영모델’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계속된 입찰공고가 아니라 지혜를 모을 때라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조건을 대폭 완화한 2024년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 사용허가 입찰’ 공고를 내고 재도전에 나섰지만, 개찰 결과 단 한 명도 응찰에 나서지 않으면서 유찰됐다. 지난해부터 수차례 공고한 끝에 겨우 계약이 체결됐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소속 천세준 대리가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받은 상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해 쾌척했다.서귀포수협은 15일 천 대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천 대리는 지난 1일 열린 수협중앙회 주관 ‘2023연도대상·2024전진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대상과 상금을 받았다. 그는 상금 중 200만원을 서귀포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천 대리는 “자라나는 서귀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손길을 내밀고 도와줄 수 있어
제주시가 여름철마다 많은 물놀이객이 찾는 한경면 판포포구 일대 월파 피해를 예방키 위해 9000만원을 투입, 지난 8일부터 파제벽 연장 설치 공사를 추진 중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판포포구 서쪽 일부 구간은 태풍과 강풍 등 자연재해로 해양쓰레기와 자갈이 도로에 밀려들어 경관 훼손과 월파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앞서 제주시는 한경면 판포리 2893-3번지 부근에 길이 56m 파제벽을 설치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6월까지 124m를 연장 설치한다.제주시는 파제벽 연장 설치가 마무리되면 물놀이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월
제주 서귀포시가 소규모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영농자재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23일까지 소규모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 대상자를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로 경지면적이 0.5헥타르(ha) 이하 소규모농가다.소규모농가 면적 기준은 시설 재배 농가의 경우 만감류 포함 시설 감귤류 3300㎡ 이하, 시설 과수(샤인머스켓, 망고) 농가는 2600㎡ 이하, 시설 채소(평균) 4,750㎡ 이하 등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을 창출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이 이달 마감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시가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제주시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 마감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은 기존 쌀·밭·조건 분리직불 대상 농지요건을 충족한 농지를 실제 경작 중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 따라 공익직불제는 기본형과 선택형으로 나뉘는데 이달 신청 마감되는 기본형
제주 서귀포시가 14일 자로 사무관(5급) 승진 의결자 14명을 승진 임용했다. 서귀포시는 15일 2024년 상반기 사무관 승진 의결자 1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이번 승진자들은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과정 수료와 함께 정식 승진 임용됐다. 승진임용 대상자는 △일반행정 8명 △농업 1명 △축산 1명 △녹지 1명 △보건 1명 △시설(토목) 1명 △시설(건축) 1명 등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제주시가 14일 자로 사무관(5급) 승진 의결자 9명을 승진 임용했다. 제주시는 15일 제주시청 본관회의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2024년 상반기 사무관 승진 의결자 9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이번 승진자들은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으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과정 수료와 함께 승진 임용됐다. 대상자는 △일반행정 4명 △사서 1명 △녹지 1명 △해양수산 1명 △시설(토목) 2명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 새롭게 요구되는 행정수요와 산적한 현안을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탁월
도민 누구나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도서관, 동아리, 책방 등 책과 관련한 기관 단체가 힘을 모은다.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동네책방 등 ‘책 문화 공동체 상생 협력 교류’를 통해 도민들이 책과 동행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나간다는 취지다.제주도는 14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에서 책이 있는 어디서나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제주도가 내세운 비전은 ‘책으로 이어가는 따뜻한 동행, 미래 제주’로 올해 수립된 ‘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2006년, 서른여덟의 나이 제주도의원으로 첫걸음마를 뗀 정치인 위성곤. 3번의 도의원과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그는 경험과 관록을 쌓아 어느덧 3선 중진 의원으로 발돋움했다. 위성곤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힘 있는 3선’을 강조했고 절반이 넘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모두 3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위성곤은 서귀포시 유권자 10만907명 가운데 5만3831명(54.0%)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위 당선인은 ‘백중우세’로 판단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세력을 집중시키면서 ‘지난 8년
제주시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관리 대상 공공체육시설 9곳을 대상으로 올해 6월까지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공공체육시설의 노후, 결함 등을 파악해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제주종합운동·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 등 2·3종 시설물로 지정된 총 9곳이다. 제2종 시설물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이며, 제3종 시설물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연면적 1000㎡ 이상 5000㎡ 미만인 건축물이다.점검 대상 가운데 2종 시설물인 제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라는 결과를 들게 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번 선거로 나타난 민심에 귀 기울여 반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반성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이번 선거에 드러난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앞으로 당과 정부의 변화 속에서 제주 현안과 정책들이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며 “부디 도민 여망을 받들어 국회에서 제주 민생과 이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요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하지 못해 원외 정당이 된 녹색정의당이 유권자 도민 앞에 겸허히 고개를 숙였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11일 “녹색정의당과 강순아 후보를 지지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이번 총선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순아 후보는 4139표, 3.39% 득표율로 낙선했다. 녹색정의당 정당 득표율은 4.14%로 전국 2.14%보단 높았지만 역대 최초로 비례의원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지역구 출마 후보자와 비례의원 당선자 배출에 실패한 녹색정의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해 아쉽게 낙선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11일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도민과 유권자에 낙선 인사를 건넸다.또 경쟁 상대였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당선인에는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고 후보는 “제주 미래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고자 했던 간절한 바람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부족했다. 죄송하다. 모든 것은 다 제 탓으로 도민과 시민께서 주신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이어 “문대림 선배님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위기라는 긴 어둠에 갇힌 우리 제주에 희망과 미래,
예상대로 치열하게 맞붙은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읍면동 표심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당선인은 14곳,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3곳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2공항 현안을 주 무기로 선거전을 펼친 고기철 후보는 예상대로 성산읍과 표선면에서 앞섰으며, 고향인 영천동에서 차이를 벌리면서 체면을 세웠다. 반면, 3선 고지에 오른 위성곤 당선인은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동홍동에서 표 차이를 벌리며 도전자를 눌렀다. 차이는 무려 1800표에 달했고 또 대부분 동 지역을 차지했다.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젊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선거구 모두 석권한 더불어민주당이 도민과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선대위를 해산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선대위는 지역구 완승 결과를 받아들고 도민 앞에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도민 선택을 받아 후보에서 신분이 바뀐 제주시갑 문대림, 제주시을 김한규, 서귀포시 위성곤 당선인은 선대위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거나 고개를 숙인 뒤 당당히 단상으로 올랐다. 또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김
현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술집에서 흡연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시대착오적인 발언과 함께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가게 입구 바로 앞에서 담배를 태우던 의원에게 직원이 옆쪽 흡연구역으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하자 대뜸 자신이 누군지 아느냐, 네 땅이냐는 등 시대착오적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현장에 있었던 제보자 및 사실 확인차 취재 기자가 만난 가게 직원들의 주장과 A의원의 입장은 확연히 엇갈렸다. 당사자로 지목된 A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의도를 가지고 제보를 한 게 아닌지 의심스
한반도의 남녘, 아름답고 기름진 고장 서귀포시의 발전을 이뤄나갈 주인공이 확정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민들의 선택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였다.제22대 총선 결과 위성곤 후보는 치열한 경쟁을 펼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계열 24년 굳건한 ‘철옹성’을 지켜내는 데 성공, 3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지역별 개표 상황에 따라 1%가량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캠프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제부터 시작”, “가자, 가자”라는 지지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포털사이트에 당선 ‘유력’ 표시가 뜬 시간은
“와, 위성곤! 어이!”, “고생해서”적막이 흐르던 위성곤 캠프가 후보의 이름을 계속해서 외치는 목소리로 가득찼다. 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캠프 관계자들은 승리를 직감한 듯 환호성을 질렀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캠프는 선거가 모두 끝난 10일 오후 6시, 예측조사 발표와 함께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이날 서귀포시 동홍사거리 위성곤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제주도의회 김대진, 송영훈, 양병우, 임정은, 하성용 도의원과 위 후보를 힘껏 도운 지지자들로 가득찼다.위 후보는 오후 5시 30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강민숙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총력 유세를 통해 표심에 호소했다.강 후보는 이날 오후 금천마을 일대에서 총력 유세를 열고 “주민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면서 보고 들은 불편과 민원은 곧 공약이자 제가 해결해야 할 일이 됐다. 저 강민숙 제대로 해내겠다”고 피력했다.이어 “지난 100일 아라동을 주민 삶 속으로 치열하게 파고들었다. 새벽마다 파고드는 찬 공기를 마시면서 동네 구석구석 걸었다”며 “고향이자 뿌리인 더불어민주당을 잠시 떠나면서까지 출마를 결심한
우여곡절을 거치며 1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전국 최초 제주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이 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재도전에 나섰지만 끝내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따르면 9일 ‘2024년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 사용허가 입찰’ 공고를 개찰한 결과 단 한 명도 응찰에 나서지 않으면서 유찰됐다. 지난해부터 수차례 공고한 끝에 겨우 계약이 체결됐지만, 개인 사정으로 포기서를 제출하는 등 난항을 겪어온 민관협력의원은 이번 유찰로 또다시 앞날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진입장벽을 낮추자 관심을 보이는 의사들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