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은 20일 “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완벽에 가까운 법과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제259회 임시회 폐회인사를 통해 “4단계 제도개선이 시작되면 제주사회가 많이 술렁거릴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제주 자치경찰제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법·제도개선연구모임(대표 강원철 의원)은 21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제 운영성과와 과제’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정책토론회는
제주도가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법인병원) 도입을 추진하면서도 정부의 서비스산업선진화 방안(의료분야) 추진상황을 거의 파악하지 못한 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정부가 제주에 시범 실시하겠다는 것은 실패할 경우 제도 도입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왜 제주도가 위험부담을 안고 총대를 메냐는 질책이 쏟아졌다.제주도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17일 4.3관련 교과서 개정 시도와 관련, “현 정부는 앞서 4.3사건의 성격 규정을 존중해 역사의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 만큼 현 정부의 역사교과서 편찬 방향은 ‘4.3보고서’ 내용과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해 국방부의 4.3교과서 개정 요구를 크게 개의치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설립될 공립 초·중학교(국제학교)의 민간위탁 운영 방식이 공립학교 설립목적에 맞지 않는 학교모형이란 지적이다. 또 연간 2000만원 수준의 수업료가 책정된 학교가 ‘공립’ 성격에 맞는지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다.강무중 제주도의원(교육의원)은 17일 양성언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에서 “교
보수정권이 들어선 이후 ‘4.3왜곡’ 시도가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는 가운데 4.3관련 교과서 개정 요구에 맞서 정부가 작성한 ‘4.3진상조사보고서’ 내용대로 교과서에 기술될 수 있도록 제주교육당국이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이다.고봉식 제주도의원(용담1·2동, 한나라당)은 17일 양성언 교육감을 상대로 한
전국 최고 수준의 제주지역 학생 비만율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정기적인 오름 트레킹과 올레 걷기 등을 특별교육과정으로 편성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임문범 제주도의원(일도2동, 한나라당)은 17일 양성언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제주지역 초·중·고생 비만율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임 의원은 &l
국제자유도시에 걸맞게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외국어교육 향상을 위해 건립 중인 외국어문화학습관이 덩치 키우기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하민철 제주도의원(연동乙, 한나라당)은 17일 양성언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질문에서 “지금까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추진상황을 검토해본 결과, 희망보다 절망이 앞서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도교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17일 ‘교육감 주민직선 제도의 개선’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제도개선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로 추진할 의향이 없냐는 질문에는 “전국적으로 막 시행되고 있는 정책인 점을 감안할 때 지금 제도개선 과제로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rdquo
주민 직접선거 방식으로 전환된 제주도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를 교육관계자 전원의 직선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주민직선 선출방식으로 전환된 이후 업무추진비의 과다집행, 교육감·교육의원 선거의 정치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오영훈 제주도의원(일도2동甲, 민주당)은 17일 양성언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
제주도교육청이 제시한 제주형 자율학교 종합평가는 특별법에 명시된 자율학교의 모습과 거리가 멀고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좌남수 제주도의원(비례대표, 민주당)은 17일 양성언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에서 “교육청의 평가지표에 있어 교과과정의 부분적 선택을 제외하고는 기존 일반 학교와 비교해 평가할 수 있는 영역
‘귀족학교’ 논란이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와 관련해 제주교육계 수장이 공교육 포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혜자 제주도의원(비례대표, 민주노동당)은 17일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에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문제를 집중 추궁했다.김 의원은 모 언론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언론보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6일 최근 보수·우익 진영의 조직적이고 노골적인 ‘4.3왜곡’ 움직임과 관련해 “소리가 나게 하고 있지 않을 뿐 4.3특별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표발의 의원을 만나서 ‘철회’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이날 제259회 제주도의회 임시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 해녀문화를 보존, 전승하려는 제주도정이 의지가 너무 미약하다는 지적이다. 또 해녀학교를 후계자 양성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관광자원화와 해녀문화를 접목시킨 의료관광상품 개발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김순효 제주도의원(비례대표, 한나라당)은 16일 김태환 제주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해녀학교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둬 정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제주도와 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주체가 돼 ‘제주투명사회협약’을 맺자는 제안이 나왔다.강원철 제주도의원(이도2동乙, 한나라당)은 16일 김태환 제주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제주의 투명성은 정치에서 시작돼야 하지만, 관광분야는 나름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정치부문은 답보상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6일 제주해군기지 MOU 체결과 관련해 “절대 애걸복걸하고 않고, 대등한 관계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체결시점과 관련해서는 4월 중으로 먼저 체결한 뒤, 발전계획 용역이 끝난 다음에 보완하는 ‘단계별 체결’ 방침을 재확인했다.김태환 제주지사는 도정질문 이틀째인 16일 의원들의 질문에
4월중으로 체결 예정이던 정부와 제주도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양해각서(MOU) 체결을 5월 이후로 연기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동훈 제주도의원(노형동乙, 한나라당)은 16일 김태환 제주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지사께서는 지난 8일 정책협의회 당시 1단계로 MOU를 체결하는 것이 제주에 이익이 된다며 ‘4월 체결&
택시업계의 반대 무릅쓰고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시민의 발’ 기능을 수행토록 해야한다는 지적이다.지하식 제주도의원(교육의원)은 16일 김태환 제주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버스 준공영제 도입은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이해관계집단간의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 의원은
21세기 마지막 자원의 보고로 일컬어지고 있는 바다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제주도정의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완근 제주도의원(비례대표, 한나라당)은 16일 김태환 제주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제주도 바다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지 지사께서는 지난 선거 때 해양수산자원연구소를 ‘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 이틀째인 16일에는 첫날 거의 언급이 없던 해군기지 문제와 ‘4.3왜곡’에 대한 미온적인 대응이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도정운영평가 설문조사의 ‘선거 대비용’ 논란, 김 지사의 당적 문제 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둬 김 지사의 정치적 행보가 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