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 제259회 임시회 폐회인사

▲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은 20일 “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완벽에 가까운 법과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제259회 임시회 폐회인사를 통해 “4단계 제도개선이 시작되면 제주사회가 많이 술렁거릴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씨를 뿌리지 않으면 거두지 못한다는 사실”이라며 “다만 어떻게 우량종자를 걸러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해 이번 4단계 제도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장은 “4단계 제도개선은 지금까지 제도개선과는 차원이 다른 완벽에 가까운 법과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최대한 발휘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5~16일 진행된 도정질문과 17일 교육행정질문과 관련해서는 “4단계 제도개선에서부터 해군기지, 영리병원, 관광객전용카지노, 한라산케이블카, 영어교육도시 등 지역현안을 진단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도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려 노력했다”면서 “질문과 답변이 통과의례 수준에 불과했다는 냉정한 비판도 있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자평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