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관위가 '사이버 선거부정감시단'을 운영해 부정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제주도선관위는 31일 오후 4시 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사이버 선거부정감시단' 발족식을 갖는다.사이버 선거부정감시단은 후보자간 비방.흑색선전을 근절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조직적인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속에 투입돼 강력한 감시를 할 예정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2월 임시국회 처리여부가 2일 열리는 고위 당정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국회에 계류중인 특별자치도특별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일 오전7시30분 고위 당정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국무총리와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 의장 등이 참석, 2월 임시국회 운영방안 등 국정 전반에 대해
2월2일 한림여중을 시작으로 도내 초중고에서 잇따라 졸업식이 거행된다.31일 제주도교육청은 2월2일부터 도내 초중고가 일제히 졸업시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초등학교는 2월3일 무릉교.납읍교를 시작으로, 4일 가파교, 7일 남교.도순교.서귀북교.물메교.수산교, 8일 삼성교.법환교.보목교.서광교.서귀서교 등으로 이어진다.중학교는 2일 한림여중, 3일 중앙중.중앙
올해부터 지방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월급성격의 '의정비'가 주민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의원들에게 지급되는 경비를 지역주민으로 구성되는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지역의 재정·경제 여건을 고려해 지역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시행령 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종전에는 지방의원
▲ ⓒ양영태 조선시대 중앙에 있는 양반들은 제주도를 어떻게 생각하였을까?"이곳의 풍토와 인물은 아직 혼돈 상태가 깨쳐지지 않았으니, 그 우둔하고 무지함이 저 일본 북해도의 야만인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이 글은 추사 김정희가 제주 유배시절 그의 벗 권돈인에게 보낸 편지 중의 일부이다.고려 의종 7년(1153년), 제주에 처음 지방관을 파견한 이래, 조선시대
분양가를 둘러싸고 시민단체와 논란을 벌였던 노형 주공 뜨란채 아파트에 대한 입주가 시작됐다.대한 주택공사와 제주시는 31일부터 오는 3월초까지 제주시 노형동 주공 '뜨란채' 아파트 21동 1068세대에 대한 분양이 끝나 입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2004년 4월에 착공돼 최근 완공된 노형 주공아파트는 대지면적 7000여평에 아파트 21동과 부대시설 23동이
100세를 1년 앞둔 99세의 장수 할머니가 굴을 먹다 기도가 폐쇄돼 숨졌다.설날인 지난 29일 오후 12시49분경 이모 할머니(99.서귀포시 서홍동)가 집에서 삶은 굴을 먹다 목에 걸리면서 기도가 폐쇄되는 사고를 당했다.가족들은 119에 구조요청을 했고, 구조호흡 및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이 할머니는 숨을 거뒀다.
이길현 제주관광협회 회장(77)이 두번의 공식 임기를 마치고 관광마케팅 최일선에서 물러난다. 제주와 인연을 맺은지 6년 만이다. 이 회장은 1979년 호텔 신라 이사로 관광업에 인연을 맺은 이후 서울시 관광진흥위원장, 호텔 신라 대표이사 사장를 지내는 등 이른바 '삼성맨'으로서 관광전문 경영인으로 이름을 떨쳐왔다. 이어 2000년 제주도와 인연을 맺으며 한
어음과 공사대금 등 3억원 가까이 결재하지 않고 편취한 건설업자가 불구속입건됐다.제주경찰서는 31일 H건설을 운영하는 김모씨(43.제주시 도련동)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2004년 10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어음 1억2000여만원과 공사대금 6000만원, 하도급대금 9700만원 등 총 2억9978만원 상당을 하도급 업체에 지불하지 않았다.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의 한나라당 입당은 설 연휴 지방정가의 최대 이슈였습니다. 저 역시 설 세배를 돌아 다니면서 귀 동냥을 했습니다만 역시 최대 관심사는 도지사 선거, 그 중에서도 현명관 전 회장의 한나라당 입당과 김태환 지사의 행보였습니다. 어르신들이 보는 전망도 제 각각이었습니다. 한나라당에서 영입한 만큼 '전략공천'은 당연하지 않느냐는 분석과 그래
전반적으로 골프장 이용객이 감소한 가운데 제주지역 골프장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골프장 공급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회원제 골프장들의 입장료 인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31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의 통계자료를 기초로 발표한 「2005년 회원제 골프장 이용객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신규 개장한 골프장의 초년
제주도체육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나는 사무처장직 공석이 1년 가까이 되고 있지만 인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005년 2월말부터 공석이다. 만 11개월째 인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당초 사무처장은 신석종 전 처장이 내정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3월14일 선거 사조직인 '오라회'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신
12월 언젠가 조그만 식당엘 들렀다. 가까운 자리에 40~ 50대쯤 되어 보이는 작업복 차림을 한 너 댓 사람이 앉아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정황을 보아 감귤 출하작업을 마치고 저녁식사 겸 소주 한잔쯤 하러온 감귤농가 주민들인걸 알 수 있었는데 자리가 가까워서 그들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듣게 되었다. 그런데 그들의 주고받는 대화가 너무도 기가 막혀 여기 그
해양학도를 꿈꾸는 섬마을 소년의 바다탐험 이야기.스쿠버다이빙숍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스쿠버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는 중학교 2학년 소년 동진이가 겨울방학을 맞아 아버지와 함께 동해와 서해의 바닷속을 탐험하고 돌아왔다.'제주의소리'는 지난해 12월28일 제주를 출발, 14일간의 여정으로 동진이가 보고 느낀 '꿈의 바다'를 기행문체로 연재한다.# 동해바
▲ 한 예인이 도내 14곳의 4.3 유적지에 이정표를 세우는 평화의 순례길에 나섰다. 한 야인(野人) 예술가가 제주 4.3 유적을 돌며 평화와 생명의 '이정표'를 세우는 일에 나선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지인들 사이에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예기'(www.yegie.com)라는 예명 하나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평화를 싹을 틔우는 작업을
▲ 지난해 행사장에서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의료보험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서명을 받고 있는 모습. 민주노동당이 1월 31일로 창당 6주년을 맞았다. 민주노동당은 그간 열악한 환경 하에서도 의회 진출에 성공했고, 10만 진성당원의 시대를 눈앞에 바라보고 있다. 2000년 총선 직전 창당될 당시 1만여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절벽에서 추락했다.29일 새벽 0시20분경 북제주군 추자면 대서리 절벽에서 원모씨(29.충청북도 충주시)가 떨어졌다.추자보건소에서 해경에 긴급 후송을 요청, 해경은 원씨를 경비함으로 제주대병원을 긴급 후송했다.원씨는 안면 및 두부 손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제주대 의대가 겹경사를 맞고 있다.제주대 의과대학(학장 이창인)은 30일 졸업예정자 의사고시 100% 합격에 이어 취업률 또한 100%라고 밝혔다.의대의 2006년 2월 졸업예정자는 총 39명. 이중 35명은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가톨릭병원 등 전기 인턴시험에 합격했다.또 4명은 공중보건의 등 군입대를 지원해 말그대로 100%의 취업률을 나타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또 다시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SBS가 설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강금실 전 장관은 36.5%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해 2위 그룹과는 무려 20% 이상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강금실 전 장관은 35.6%의 지지율을 보였고,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이 11.1
경영권 다툼과 부품조달 능력부족을 보이며 운항 중단됐던 한성항공의 운항중단 기간이 보름 더 늘어났다.사상 최초의 지역항공사로 하루 2회 청주~제주노선을 운항했던 한성항공은 출범 100일만인 지난해 12월19일 전격 운항중단됐다.한성항공의 운항중단에는 경영권 다툼과 부품조달 능력 부족, 그리고 이에 따른 경영난이 가중됐기 때문.한성항공은 서울지방항공청에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