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제10기 신규 자원봉사자’를 모집 운영한다. 지난 2001년부터 자원봉사자 시스템을 운영 중인 국립제주박물관은 현재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전시안내 및 체험지원 분야에서 문화자원봉사를 통한 나눔의 삶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번 는 전시안내 및 체험안내 분야에서 활동할 지원자 15여명을 모집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자원봉사자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 발급과 함께 ‘국립제주박물관 자원봉사자’ 로서 활동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고대 탐라문화의 수수께끼를 푼다 제주도는 제주역사 편찬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제주 아스타호텔 및 도내 일원에서 탐라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학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탐라사 국제학술대회는 일본에서 발굴된 탐라 유물인 탐라복(耽羅鰒)과 도라악(度羅樂)을 통해 탐라 대외교류의 한 축인 일본과의 대외관계 규명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가 '탐라문화의 생태주의와 국제주의: 반성적 재창조를 위하여'를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스기야마 히로시 나라문...
전국 최초의 인문고전 전문도서관인 제주치과의사신협 부설 불기도서관(관장 신용래)이 2018년 새해를 맞아 2월 중순부터 ‘자본주의와 인간’ 특강을 마련했다. 중상주의에서 현대 행동경제학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자들이 바라본 자본주의 체제와 그 안에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과 우리 사회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다. 가 창간 14주년을 맞아 불기도서관과 공동기획으로 코너를 마련했다. ‘자본주의와 인간’ 특강을 시작으로 불기도서관이 연중 진행하는 인문고전 강좌를 곱씹어 뜯어보는 ‘다시 읽기’ 시간이다...
재일제주인센터 70주년 학술포럼...오광현 日유족회장 “차세대 육성, 1세대 경험 전승” 제주4.3이 오늘날 빛을 보기 까지 재일제주인들의 활동은 큰 역할을 했다. 올해 4.3 70주년을 맞아 재일제주인 4.3운동을 되돌아본 자리가 제주에서 열렸다. 일본 내 4.3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제주와 마찬가지로 ‘젊은 운동가 양성’이 꼽혔다.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최현)는 21일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진앙현석관에서 ‘제주4.3 70주년 기념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은 허남춘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창후 전 ...
제주 출신 이문호 전북대 교수...‘DNA Watch’ 한국·미국 특허 출원 제주 출신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전자공학과)는 손목에 착용하는 전자기기, 일명 ‘DNA Watch(시계)’로 질병 유무를 확인하는 내용의 특허를 최근 한국, 미국에 출원했다. 14일 이 교수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논문 ‘태극 패턴 DNA 행렬 코드의 평형과 불평형 해석’으로도 정리돼, 지난 1월에 나온 한국공학교육학회 학회지 21권 1호에도 실렸다. 특허 내용을 요약하면 시계에 부착된 센서가 피부에서 피를 채취해 ‘DNA(단백질) 유...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4.3과 재일제주인 포럼 개최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최현)는 제주4.3 70주년을 맞아 21일(오후 1시 30분) 인문대학 2호관 진앙현석관에서 학술포럼 을 개최한다. 포럼 좌장은 허남춘 제주대 국문과 교수가 맡는다. 주제발표는 ▲일본에서의 4.3 추모와 운동의 전개(김창후 전 4.3연구소 소장) ▲어느 ‘재일’의 역사-4.3이후 김시종의 70년(윤여일 제주대 공동자원연구센터) ▲1948년 4·24 한신교육투쟁 재고-4.3사건의 연속선에서(김인덕 청암대 교수) ▲‘복시...
국립제주박물관 9~10일 ‘강화-진도-제주...삼별초의 여정과 성격’ 개최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9~10일 학술심포지엄 '강화-진도-제주, 삼별초의 여정과 성격'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시대 대몽항쟁을 이끌었던 삼별초 연구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다. 국립제주박물관·강화박물관·국립나주박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고려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 와 연계한 행사이기도 하다. 13세기 후반, 몽골 침략이라는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40여 년간 항쟁한 삼별초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 의미와 그들의 기반이었던...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공부 중인 유혜란·김성민 씨가 최근 열린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주관 제10회 의과학자육성지원사업 공동교육 워크숍에서 각각 최우수 논문상(지도교수 조문제)과 우수 논문상(지도교수 강희경)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유 씨의 발표내용은 ‘폐암의 한 종류인 비소세포암의 항암제 내성 발생 과정 중 SIRT1 기능의 분자적 역할규명 및 SIRT1 조절을 이용한 기전연구’다. 이 논문은 폐암의 내성을 억제하는 물질의 개발은 기존 약제의 효율을 높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케 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제주대학교는 대학원 초등과학교육전공 박사과정 고동국 씨(지도교수 홍승호)가 최근 제주대에서 한국생물교육학회 주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구두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외도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고 씨는 논문 ‘3D 프린터를 활용한 호흡계의 융합수업이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영향’으로 상을 받았다. 고 씨는 논문에서 창의적인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등과학 수업의 전략과 효과를 제시했다. 이 논문은 초등과학의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단원에서 호흡계에 대한 내용을 프랙탈 구조와 연계시켜 ...
제주학연구센터, 표준어로 대역한 ≪2017년도 제주어구술자료집≫ 제1~10권 발간 “영 이디 뭐 질쭉헌 게 셍선이엔 햇주게. 견디 이젠 아무거라도 셍선이엔 허곡 오토미렌 허대.”(이렇게 여기, 뭐… 길쭉한 게 생선이라고 했지. 그런데 이젠 아무 거라도 생선이라고 하고 옥돔이라고 하데.) 제주시 도련1동 어느 어르신에게 ‘옥돔’을 무엇이라 불렀는지 옛 기억을 묻는 대화 내용의 일부다. 제주를 대표하는 생선 ‘옥돔’은 제주어로 오토미, 솔라니, 솔래기, 셍선, 옥도미 등으로 불렸다. 같은 제주도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르게 ...
[단독] 아마추어 식물연구가 오충근 씨 ‘백록고사리’ 발견...“남방계 식물, 기후변화 증명” 지금껏 한국에서 나타나지 않은 새로운 식물이 제주도 한라산에서 발견됐다. 대만 등 남쪽 에서 주로 자라는 식물로 국내 기후 변화를 나타내는 또 하나의 발견이 될 전망이다. 한국식물분류학회는 지난해 12월 31일 발간한 학회지에서 한국 미기록종 ‘백록고사리’[Tectaria fuscipes (Wall. ex Bedd.) C. Chr.]를 발표했다. 백록고사리는 제주 서귀포 출신 아마추어 식물연구가 오충근(56, 두가시한라봉 농장) 씨가...
청년제주·제주학회 공동주최…22편 응모 중 대상1·금·은·동 각 2편씩 총7편 수상 사)청년제주, 젊은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생논문 공모전’ 시상식 열어... 제주도내 대학생 등 청년들의 지역사회 관심을 제고하고 학술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대학생 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청년제주(이사장 강창수)와 사단법인 제주학회(회장 윤용택)는 지난 13일 오후5시 오드리 인 제주호텔에서 ‘제주지역 대학생 논문 공모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논문공모전은 (사)청년제주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철학자 강유원 박사 초청 3회 강좌…1월13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사랑의 변증법”, “유물론적 변증법”, “변증법적 대화”…. 흔히 정·반·합을 떠올리기 쉬운 대화술에서부터 논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의미와 수식어로 쓰이는 것이 ‘변증법(辯證法, dialectics)’이라는 철학의 방법이다. 다양한 쓰임새와 달리 대부분은 막상 설명하려면 선뜻 풀어서 말하기 복잡한 개념이란 인상이 짙다. 일단 어려워 보인다. 제주치과의사신협 부설 불기도서관(관장 신용래)은 ‘2018 무술년’을 여는 첫 강좌로 을 진...
제주대학교는 제37회 백록학술상 공모 결과 박성윤(일반사회교육전공 3)씨 팀과 김동현(일반사회교육전공 3)씨 팀이 가작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박성윤 씨 팀은 ‘지역주민의 관점에서 본 제주 6차 산업의 현황과 과제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6차 산업 수익 모델 시범사업을 중심으로’를 제출했다. 김동현 씨 팀은 ‘마을 기업으로서 무릉외갓집 : 마을 기업 정의를 통해 도출한 공통특성을 중심으로’를 작성했다. 두 팀에게는 총장상과 부상으로 각각 상금 35만원이 수여됐다. 심사는 연구논문의 창의성, 연구주제의 적합성, 연구의 논리...
제주연구원 연구기획실장에 강창민 선임연구위원이 임명됐다. 제주연구원은 1일자로 강창민 선임연구위원을 연구기획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부․센터․단장에 대한 인사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도시연구부장에 박원배 선임연구위원, 관광사회문화부장에 신동일 연구위원, 연구기획팀장에 강진영 책임연구원, 사회조사센터장에 최영근 전문연구위원이 임명됐다. 다음인 제주연구원 인사 명단 ․ 연구기획실장 강창민(선임연구위원) (제주공공투자관리센터장, 제주사회복지창의센터장 겸직) ․ 환경도시연구부장 박원배(선임연구위원) ․ 관광사회문화부장 신동일(연구...
원희룡 제주지사(재단법인 제주연구원 이사장)가 2018년 1월1일자로 제10대 제주연구원 원장에 김동전 제주대학교 교수(55)를 임명했다. 김동전 원장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포고와 제주대 사학과를 졸업, 단국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5년 제주대 사학과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2006년 정교수로 임용됐고, 제주대 인문대학장, 제주문화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단장, 제주도축제육성위원장,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장, 역사문화학회장, 국립대학교박물관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0년 12 31일까...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전 세계에서 한국 관련 자료를 가장 오랫동안 수집해온 하와이주립대학교의 한국학연구센터와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가 공동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앞으로 제주 연구의 ‘국제화’를 위해 서로 적극적으로 협의한다는 구상이다.제주학연구센터와 한국학연구센터는 15일 오전 5시(현지 시간 14일 오전 10시)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에 위치한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센터 건물에서 국제학술대회 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하와이대 한국학센터는 지난 1972년 만들어졌다. 하와이대 해밀턴도서관...
(사)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이사장 김형수)가 주관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공동주최하는 '제16회 한중일 제주서복문화 학술세미나'가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김형수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의 환영사, 원희룡 제주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이상순 서귀포시장, 펑춘타이 주제주중국총영사, 타지마 일본서복협회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모두 8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장운방 중국서복회장의 '서복동도 및 한국과 일본의 양생문...
제주해녀문화 국제학술대회, 새내기 해녀들 현실적 고충 털어놔 “마을에 따라 400만원 이상 지불해야 어촌계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부담이 돼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신참 해녀(잠녀)들은 솔직 담백했다. 30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에 참여한 고려진(33, 구좌읍 평대리), 김은주(49, 남원읍 신례리) 해녀는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고 씨는 할머니, 어머니부터 내려온 해녀 3대로, 물질을 시작한 지 0년이 됐다. 제주 이주민으로 해녀가 된 김 씨도 3년째다...
삼성여고 동아리 미네르바, 학내 해녀 여론조사...“인식 멀어져, 해녀 교육 필요성 높아” 제주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제주해녀(잠녀)문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청소년들의 입을 통해 나왔다. 특히 해녀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마냥 높지만은 않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도 더해졌다. 삼성여고 동아리 미네르바 소속 오름, 송현주, 허진아, 오진솔, 김지희 양은 30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에서 ‘제주해녀의 공동체 문화와 전승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미네르바 학생들은 삼성여고 2학년 13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