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김녕항 공공요트 계류시설.
요트테마항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에 공공요트 계류시설이 들어서고, 국제요트학교도 신축된다.

제주도는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맞아 고급형 해양레저 수요가 급증하면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요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김녕항에 요트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2단계 공사를 이달에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2단계 공사에는 광특회계와 지방비에서 절반씩 부담해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 제주국제요트학교 시설계획(안).
공공요트 계류시설은 50톤급 9척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또 김녕 국제요트학교는 2층, 연면적 327㎡ 규모로 건립된다. 이와함께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부대시설을 조성해 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정학적으로 제주가 동북아 중심에 놓여있어 크루즈급 요트 기항지로서 여건이 좋다고 보고, 요트 투어 등 해양관광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