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자 방송...‘참가비 절반 소외된 이웃 기부’ 소개“해외 봉사활동 대신 제주도로 떠나라” 권유 눈길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공중파 방송을 타며 전국에 나눔의 꽃씨를 퍼뜨리고 있다.

참가비의 절반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MBC ‘자원봉사 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 프로그램에 방송됐다.

8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 자원봉사 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진행 박둘선)은 ‘지구촌 나눔현장’ 코너에서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희망자들에게 해외 봉사활동 대신 제주도로 떠날 것을 권유했다. 오는 10월 2일 참가비의 절반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 출처=MBC 나누면 행복 화면 캡처 ⓒ제주의소리
이달 1일부터 참가접수가 시작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달리기와 나눔을 동시에 즐겨보라고도 제안했다.

제주의소리와 아름다운가게가 공동 주최하는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올해로 4회를 맞는다.

지난 3회까지 서남아시아 수재민과 제주지역 다문화가정, 김만덕 기념관 건립 등을 위해 총 6200여만원을 전달했다.

문의=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사무국 064-747-7688.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