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 하반기 물 절약 구축사업 시범 추진

서귀포시 천지연 공중화장실에 물 절약 구축사업이 시범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올 하반기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천지연 공중화장실에 8천만 원(국비 4천만 원, 지방비 4천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물 절약시설 구축사업은 친환경 선진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16개 시도에 시범 실시하는 사업이다.

제주지역에선 천지연 화장실이 선정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화장실 세면대에서 사용된 물이 정화.소독 공정을 거쳐 대소변기용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현재 하루 5000여명이 사용하고 있는 천지연 화장실에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한 달 물 사용량 400톤(70만원)의 절반 이상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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