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영농폐기물 수집 장려금 지원...폐비닐 kg당 140원

서귀포시가 농사를 짓다 생긴 농약병, 농약봉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집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영농폐기물이 길가에 방치돼 미관을 해치거나 농가 처리 과정에서 소각되면서 환경오염을 시키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 시행되고 있다.

영농폐기물별 지원 금액은 킬로그램(kg)당 폐비닐 140원, 농약봉지 2760원, 농약 플라스틱 병 800원이다.

지난해엔 2443톤을 수거해 3억1700만원을 장려금으로 지급 했었다.

시는 영농폐기물 수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별 집하장을 설치하고 폐비닐 전용 수거 마대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늘, 감자 등의 수확 시기인 5~6월 이후 많은 양의 폐비닐이 발생 하는데 이를 수거해 환경도 보호하고 장려금도 지원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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