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C 변정일 이사장이 대만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제주헬스케어타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는 21일 대만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의료, 헬스케어사업 투자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KOTRA의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Invest KOREA가 주관한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을 알리고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의료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계획, 전망을 집중 소개했다. 투자설명회 후에는 대만의 기업, 병원 등을 상대로 제주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일대일 상담을 벌였다.

현지 언론과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는 차이나 타임즈, 애플 데일리, 대만 제1의 경제지인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 비즈니스 투데이 기자들이 참석했다.

변정일 이사장은 투자설명회에 앞서 대만 건설업체인 파글로리(Farglory) 고위층과 만나 제주 투자에 대해 협의했다. 상담 후 파글로리측은 제주 투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빠른 시일에 제주 방문 의사를 피력했다.

변 이사장은 "헬스케어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의료관광 수요가 매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감안했을 때 제주헬스케어타운은 투자의 최적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JDC의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와 제주도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동홍동 일대에 들어서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은 메디컬 파크, 웰니스 파크, R&D 파크로 조성된다.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건강검진, 성형, 비만치료, 스파 테라피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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