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00억 돌파...출범 3주년 맞아 제2도약 선언

▲ 제주관광공사 직원들이 공사 출범 3주년 기념식에서 새 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시내 내국인면세점이 올해 매출 400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공사는 1일 올 상반기 면세점 매출이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로 잡은 400억원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도 354억원의 매출로 목표(330억원)를 뛰어넘었다. 

공사는 이날 출범 3주년을 맞아 제주웰컴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제주관광 진흥 기관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 제주관광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공사는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 △국내 최초 시내 내국인면세점 개점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마이스.MICE) 진흥에 앞장섰다.

그 결과 2009년과 2010년 해외관광객 유치목표 초과 달성에 기여했다.

또 마이스산업 진흥을 통해 제주관광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런 성과에다 경영내실화 노력에 힘입어 201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이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글로벌 기업경쟁력 확보 △전략경영의 내실화 △경영효율의 내실화 △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표방했다.

양경호 본부장은 "더욱 큰 비전과 꿈, 도전정신으로 전 직원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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