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탐라도서관, 가족캠프.독서교실 마련

여름 방학을 맞아 도서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당도서관(관장 문재홍)은 1박2일 가족독서캠프를 16일부터 17일까지 사라봉 일대와 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초등학생 동반 30가족을 대상으로 책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전 가족 단합을 위한 ‘구령 맞춰 하나 둘 셋’ △살금살금 런닝맨 ‘찾아라! 동화 속 명장면’ △대결 한마당 ‘도서관을 찾아온 톰과 허클베리 핀’ △독서 골든 벨 △부모를 위한 이상숙과 함께 하는 ‘웃음 향기 가득’ △부모와 함께 밤 새워 책 읽기 ‘심야 독서방’ △우당 심야극장 등이 마련됐다.

우당도서관 가족독서캠프는 2003년부터 우당도서관 어머니독서회 ‘늘익는 모임’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아 하고 있다. 문의=064-728-8341.

탐라도서관(관장 김진용)은 ‘여름독서교실’을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제주시 서부지역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탐라도서관, 애월도서관, 한경도서관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탐라도서관은 ‘제주사랑 프로젝트! 제주 문화 읽기’를 주제로 제주지역 예술가를 이해하고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홍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애월도서관에선 ‘동화 속의 과학클레이 세상’을 주제로 동화책에 담긴 다양한 과학이론을 알아보게 된다.

‘책이 있는 풍경-책과 이야기해요’를 주제로 마련한 한경도서관은 환경과 평화, 음악, 그림 등 다양한 이야기를 책 속에서 찾아볼 예정이다.

독서교실 운영 기간, 독서 감상문과 독후 활동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겐 표창할 예정이다.

15일까지 도서관 별로 선착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064-728-8371.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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