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산산 마을을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온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3일 임모씨(39.주거부정)를 특가법(절도)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6월30일 새벽 2시께 서귀포시 모 단란주점 앞 주차장에 세워둔 이모씨(48.여)의 차량에서 노트북 1대와 상품권 등 92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7월6일까지 5회에 걸쳐 17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임씨는 차량에서 숙박을 하며 새벽시간대 제주지역 중산간 마을을 돌며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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