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시군지부, 농산물 가격지지·고객사은 등 1석2조 효과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제주북제주시군지부(지부장 김선택)는 농산물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고객사은행사 일환으로 지난 7월21일부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매일 시군지부 직원이 직접 농업현장에 가서 농산물을 순회수집,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지지와 소비자에게 저렴한 농산물 공급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직거래장터에서는 계절과일인 수박, 참외, 도내에서 처음 생산하는 김녕 밤고구마와 양파, 단호박 등 채소와 농가주부모임에서 소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리, 찰조, 미숫가루 등을 판매하고 있다.

농협시군지부는 앞으로도 계속 계절별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구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계절별 농산물에 대한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실시, 우리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가격지지에 나서기로 했다.

직거래장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농협제주북제주시군지부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계절과일인 수박 수확종료까지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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