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웃바운드 현지 여행업계 초청 설명회 10일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3월 '마타페어(MATTA Fair)'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제주의소리

제주관광공사가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각도로 나서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말레이시아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업계 초청 ‘제주관광 현지 설명회’를 10일 오전 10시30분 한국관광공사 코리아 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 ‘2011 마타 페어(MATTA Fair)'와 연계해 열린다.

말레이시아는 제주관광의 주요 인바운드 시장으로 최근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161.8% 증가한 2만4653명이 올 상반기 제주를 찾았다.

이번 설명회는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 등 실질적인 관광홍보 채널을 대상으로 진행해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설명회 개최 후에는 주요 여행업계를 방문,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해외지사의 협조로 이뤄진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지 업계 방문과 ‘2011 MATTA Fair' 참가 등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온라인 여행 사이트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AirAsia)’의 등장으로 인해 증가하는 개별관광과 무슬림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증가추세 등 새롭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한 현지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해 향후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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