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상승 34.9원 보다 무려 70원 올라...한달 내내 인상

기름값 할인 할인 종료 후 한달간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은 7일 제주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76.83원으로 기름값 인하 조치가 끝난 지난 7월7일 1872.92원보다 무려 103.91원이 올랐다.

이는 기름값 인하 종료 후 전국 휘발유 가격 상승 34.9원 보다 무려 70원이 더 오른 셈이다.

특히 기름값 상승 2위를 기록한 광주의 경우도 40.45원(1937.72원-1987.27원) 밖에 안된 상황에서 제주의 기름값 상승은 지나치다.

울산의 경우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7월 1921.19원 보다 24.93원이 오른 1945.12원을 기록해 상승폭이 가장 낮았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한달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올라 리터당 1954.23원으로 집계됐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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