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6군데 넙치양식장 대표들은 지난 8일 창립총회를 열어 친환경 양식넙치 인증을 위해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넙치양식산업의 세계화를 꾀하고,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친환경양식 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위해 이달중 '광어사랑영어조합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초대 대표는 한바다수산 허경은 대표가 맡기로 했다. 조합원수는 정회원 6명, 준회원 1명 등 모두 7명이다.
참여 기업은 한바다수산 외에 제다수산, 하늘수산, 광우수산, 선일수산, 대양영어조합법인이다.
광어사랑영어조합법인은 사업목표를 △고품질 친환경 배합사료(EP) 사용 △어류질병 예방백신 접종과 면역증강제 투여로 항병력 강화 △고품질 넙치생산을 위해 적정밀도 사육 △친환경 약품사용과 유해물질 사용금지 △사료, 투약, 사육관리 등 투명한 관리시스템 구축과 생산이력제 실천 등으로 정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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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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