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어사랑영어조합법인' 창립총회.
세계일류상품인 제주산 양식넙치에 대한 친환경(Eco) 인증이 전국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6군데 넙치양식장 대표들은 지난 8일 창립총회를 열어 친환경 양식넙치 인증을 위해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넙치양식산업의 세계화를 꾀하고,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친환경양식 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위해 이달중 '광어사랑영어조합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초대 대표는 한바다수산 허경은 대표가 맡기로 했다. 조합원수는 정회원 6명, 준회원 1명 등 모두 7명이다.

참여 기업은 한바다수산 외에 제다수산, 하늘수산, 광우수산, 선일수산, 대양영어조합법인이다.

광어사랑영어조합법인은 사업목표를 △고품질 친환경 배합사료(EP) 사용 △어류질병 예방백신 접종과 면역증강제 투여로 항병력 강화 △고품질 넙치생산을 위해 적정밀도 사육 △친환경 약품사용과 유해물질 사용금지 △사료, 투약, 사육관리 등 투명한 관리시스템 구축과 생산이력제 실천 등으로 정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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