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13만명을 넘어섰다. 한달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다.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외국인관광객 13만2386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2% 증가했다.

지금까지 한달 최고기록은 지난달의 12만2041명이다.

올들어 외국인관광객 누계는 59만424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6.7%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제주-오사카, 제주-상하이 정기 항공노선에다 난징 등지의 전세기 취항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크루즈 관광객 증가도 한몫했다.

제주도는 여기에다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 홍보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도는 31일까지 외국인관광객이 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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