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제주관광이 각종 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2일 중국인관광객이 '1년 기록'을 갱신하더니 3일에는 일일 관광객 기록을 새로 썼다.

제주도는 3일 하루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8396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종전 최고기록은 2009년 국경절기간인 10월4일의 6894명이다.

올들어 10월3일까지 외국인관광객 누계는 74만610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0만3178명 보다 23.7% 증가했다. 내국인관광객은 13% 늘었다.

외국인관광객의 급증은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들이 대거 방문한데다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관광객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오는 10일을 전후해 외국인관광객이 지난해 총 인원 77만7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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