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7일까지 제주 평화연구원·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공동 세미나

세계 곳곳에서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의 힘을 짚어보는 워크샵이 열린다.

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태규)은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한국 주재 대표 Walter Klitz)과 함께 6일부터 7일까지 제6차 국제공동 워크샵을 제주평화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제주평화연구원과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은 2007년부터 매해 공동으로 세미나를 가져왔다.

세계가 부국강병 시대에서 벗어나  '문화'가 국제관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소프트 파워(Soft Power)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올해는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 : 소프트파워(soft power)의 정책수단으로서의 문화외교’를 주제로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 이준규 원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각 지역의 힘을 한데 모으기 위한 외교정책의 수단으로써 ‘문화외교’의 실용적인 측면을 살펴볼 예정이다.

워크샵 첫날인 6일에는 제1회의와 제2회의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회의에서는  ‘세계 속에서의 한류, 한국 공공외교의 새로운 자산?’에 대해 주제발표 시간을 가지며 ‘한국 문화외교의 장단점, 내부자의 평가’와 ‘아시아의 한국 문화외교 인식, 외부자의 평가’에 대해 주제발표와 심층 토론을 펼친다.

이어진 제2회의에서는 주한 독일문화원장, 독일문화외교연구소장 등이 ‘문화외교 혹은 문화간 협력: 실용적 시각’과 ‘문화외교 혹은 문화제국주의’, ‘유럽에서의 소프트파워 정책수단으로서의 문화’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다.

둘째 날인 7일에는 문화외교의 상호간 함의에 대한 토론과 이에 대한 정책을 제언하는 시간을 가지며 1박 2일의 세미나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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