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국제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야간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내년에 1억5000만원을 들여 야간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중점 야간경관 연출지구 설정 △권역별 야간경관 계획 △도시계획시설별 야간경관 연출계획 △지역별.시설물별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제정 △야간투어 개발을 위한 장소, 기본구상 등이 담긴다.

이를통해 국제관광도시 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무질서한 상업용 발광광고물로 인한 빛 공해를 줄이는 한편, 체계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아름다운 야간경관은 제주시가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요소로, 제주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매개체이자 외부 방문객에게 24시간 도시를 홍보하는 수단"이라며 "지역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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