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맞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13일 시작된 한라산 단풍이 25일 절정을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 절정 시기는 지난해(11월1일)보다 7일, 평균보다는 4일 빠른 것이다. 첫 단풍(10월13일)도 지난해(10월18일) 보다 일찍 찾아왔다.
단풍 절정은 관측지점에서 산 전체 높이로 보아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첫 단풍은 20% 가량 물들 때이다. 한라산 단풍 관측지점은 해발 968m 어리목에 있는 국립공원관리사무소이다.
올해 단풍 절정은 2007년(10월27일) 이후 가장 빠른 편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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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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