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기부 UCC공모전’ 인천대팀 최우수상 수상다양한 기부 문화 소개, 따뜻한 메시지 눈길...시상식 4일


아름다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11 아름다운 나눔&기부 UCC 공모전’ 수상자가 확정됐다.

최우수상에 인천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팀(대표 이동열)이 제작한 ‘작은 기부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기부 문화를 영상으로 알기 쉽게 표현했고, 기부자의 행위가 던져주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표현했다”며 “영상 구성과 기술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에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소도리영상기자단(대표 김승범)의 ‘우리 함께 나눠요’, 장려상에 백선아 씨의 ‘나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팀의 ‘사탕팔이 소녀’, 조영재(경기도 파주시) 씨 외의 ‘나눔의 미학’ 등이 꼽혔다.

다양한 기부 방법을 소개하거나 따뜻한 기부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나눔 방법을 소개한 우수상 수상작 ‘우리 함께 나눠요’는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배경음악과 자막 처리를 적절히 사용하는 등 기술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 '2011 아름다운 '나눔&기부' UCC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작은 기부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

기부를 실천하는 모습을 다채롭게 담은 장려상 수상작 ‘나눔’은 “애니메이션과 인터뷰 기법을 사용해 재미를 가미해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 50만원, 장려상 수상자 3팀에게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제주지역 나눔과 기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된 이번 공모전은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동한)와 <제주의소리>가 주최했다.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공모기간 중 도내외 총 23편이 응모했다.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작품성, 창의성, 영상기법, 목적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심사위원은 김동만 제주한라대 교수, 서정수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팀장, 최영열 일배움터 등 모두 3명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오후 3시30분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회관에서 진행된다.

수상작품은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의소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수상작들은 제주지역 사회에서 나눔과 기부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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