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상공회의소 현승탁 회장.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일자리 창출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제주상의는 지난 2월부터 고용노동부로 위탁 받아 ‘2011년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를 시행한 결과 당초 목표인 80명을 웃도는 95명(118%)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준비를 돕고 중소기업 인턴십 과정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를 해소하고 인건비를 덜기위한 사업이다. 

미 취업 청년층이 중소기업 인턴으로 근무할 경우 6개월간 인건비의 50%(최대 80만원),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6개월간 정규직 전환지원금 65만원을 지급한다.

제주상의가 청년구직자에 제공한 일자리는 관광.서비스업이 28.4%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업, 출판방송업, 건설업, 운송업 등 다양한 업종에 취업 지원을 했다. 이들 업종은 대부분 사무직이라고 제주상의는 설명했다. 

특히 취업자 중 30%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율을 높여 취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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