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하는 제주국제대학교 수시 2차 모집 경쟁률이 3.63대 1을 보였다.

탐라대학교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의 통합대학인 제주국제대학교는 18일 마감된 수시 2차 모집에서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간과 야간으로 구분해 전체 모집정원의 10%(82명)을 모집하는 제주국제대의 수시 2차 모집 마감결과 3.63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경찰행정학과로서 10.7대 1을 기록했고, 항공서비스경영학과 6.33대 1,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 6대 1, 토목공학과 6대 1, 경영.세무학과 5.7대 1, 소방방재학과 5대 1, 호텔경영학과 4.7대 1, 중국언어문화학과 4.5대 1, 차세대교통차량공학과 4.5대 1, 사회복지학과 4.33대 1, 유아교육과 4.25대 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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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 개교준비위원회는 수시 1차 모집에 이어 수시 2차 모집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림으로써 12월23일부터 개시되는 정시 모집에서도 높은 지원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제대는 지난 수시 1차 모집에서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전형에서는 경찰행정학과가 4.25대 1, 항공서비스경영학과 3.25대 1 등의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고, 10여개 학과의 경쟁률이 2대 1을 넘어섰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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