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내국인면세점을 운영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는 12일 JDC본사가 있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과 이런 내용을 담은 '고품격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D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고품격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면세점 매출 증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했다. JDC 내국인면세점의 수익은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기초자금으로 쓰인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항공 이용고객이 JDC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제주항공 항공기 내에서의 JDC면세점 광고협조 등이다.

변정일 JDC 이사장은 "제주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JDC가 운영하는 내국인면세점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공동마케팅으로 상호 매출 향상과 같은 '윈-윈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DC는 앞으로 공동마케팅 전략 추진에 대한 세부 이행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