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원 쾌척…20년간 총31억 환원

▲ 한라산 소주(대표이사 현승탁)는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순두 회장(왼쪽 두번째)에게 현재웅 전무(오른쪽 두번째)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3대를 이어온 제주 향토기업, (주)한라산소주가 연말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올리는데 정성을 보탰다.

한라산 소주(대표이사 현승탁)는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한라산 소주는 2004년 제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매년 일정 금액 이상을 기탁해 오고 있다.

특히 한라산 소주는 지난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각종 성금과 기금으로 총 31억4500여만원을 도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다양한 제주사랑·문화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한라산 소주는 지난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각종 성금과 기금으로 총 31억4500여만원을 도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다양한 제주사랑·문화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주의소리

 
성금 출연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기부 외에도 초·중·고·대학교 장학금(12억8150만원)을 비롯해 제주도체육회, 대한적십자사기부금, 지역사회 발전성금 등에 힘을 보태왔다.

특히 한라산 지난 2006년 제주관광의 해 홍보를 시작으로 소주의 보조 상표를 활용한 제주 명소, 축제, 지역명품 등 대도민 정책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 보조 상표를 활용한 문화공연 홍보활동을 펼쳐 수익금 전액을 문화소외계층에 환원하고 있다. 각 공연 마다 문화소외 계층인 노인과 장애인, 결손가정 청소년 등에게 무료 공연티켓과 차량과 식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웅 한라산 소주 전무는 “3대를 이어온 제주의 향토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도민들도 이점을 알고 제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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