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관광지관리사무소가 고객중심의 관광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한 고객감동 '혁신 3-PRO'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지관리사무소는 지금까지 입장료 징수 및 부대시설의 관리 중심의 관행적 행정과 찾아오는 관람객에 대한 관심 소홀과 소극적 관광안내 등 관광지 근무직원으로서의 전문성과 자긍심 결여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이번 고객감동 '혁신 3-PRO'(관광객 중심, 조직과 팀중심, 혁신과 변화의 행정)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객감동 '혁신 3-PRO'의 첫번째는 고객감동을 위한 '1월 1인 1시책' 운동 추진이다. 아침 일찍 관광지를 찾은 10명의 관광객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든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동굴 체험용 안전신발 대여, 타 관광지와의 정기적 교류를 통한 관광코스 연계 등 관광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두번째 혁신 3-PRO는 여직원 중심의 안내에서 탈피해 전직원의 관광 안내원화이다.  이를 위해 단체학생 인솔교사, 관광안내원 등 관광객 유치관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혁신 3-PRO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표창 및 부상, 특별휴가, 선진지 비교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이다.

북제주군 관광지관리사무소는 이와 같이 고객감동 혁신 3-PRO 운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서 일과 관행적 행정을 변화와 혁신행정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 이로 인해 수혜자인 고객(관광객) 중심의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의 변모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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