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동목장은 방목 위주의 사육을 한다. ⓒ제주의소리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이 운영하는 제동목장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환경 친화 축산 농장’으로 지정됐다.

축산분야에서 가장 까다로운 승인제도인 ‘환경친화 축산농장’의 선정은 한우 분야에선 제동목장이 전국 두 번째이자 제주 최초, 육계부문 전국 최초다.
 
‘환경친화 축산농장’은 ▲가축분뇨 자원화 ▲가축 사육밀도 ▲음용수 기준 ▲농장 주변 경관 ▲농장 경영기록관리 등 농장 운영 전반에 걸친 농식품부의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1487만6033㎡(450만평) 규모의 초지에서 한우 1천700두, 토종닭 5000수를 사육 하는 제동목장은 방목 위주로 사육하고 친환경 건초 및 무항생제 사료를 먹인다.

또 청정 암반수 음수와 한라산 400m 산기슭에 위치한 친환경 축사로 최상의 축산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동목장 관계자는 “이번 ‘환경 친화 축산농장’ 지정이 제주도 한우의 친환경 고급육 이미지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식품을 고객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동목장의 축산물은 대한항공 1등석 기내식으로 제공된다. 온라인(www.e-skyshop.com/1544-4060)을 통해서도 구매 할 수 있다.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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