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JDC에 따르면 제주공항 내국인면세점 매장이 지난 8월 이후 110일의 확장 공사 끝에 1792㎡(542평)에서 2949㎡(892평)로 늘어났다. 확장 공사에는 40억원이 들어갔다.
매장 확장과 함께 입점 브랜드도 190개에서 237개로 증가했다. 시슬리, 맥, 바비브라운 등 화장품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등 47개가 신규 입점했다.
매장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고객들의 선호도와 쇼핑의 편리성을 감안해 품종별로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직원수는 1000명 수준으로 불어났다. 약 250명의 인원을 충원했다. 99% 이상이 제주도민이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JDC는 이날 제주공항 3층 매장에서 'JDC지정면세점 그랜드오픈 및 개점 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변정일 이사장과 임.직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와 제주세관 등 유관기관장, 협력업체 대표, JDC면세점 홍보모델인 크리스티나.에바.비앙카(전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변정일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JDC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JDC와 협력업체 그리고 유관기관 임.직원 여러분이 든든한 받침돌이 돼 주셔야한다"며 "JDC는 모두가 윈-윈하는 면세점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DC 면세점은 2002년 12월24일 오픈했다. JDC는 제주공항 말고도 제주항 2곳에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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