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여행의 대명사 한라산. 한라산으로 향하는 길이 편해진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출발해 한라산 어리목에 도착하는 셔틀 버스를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주말마다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 출발지는 연동에 위치한 제주웰컴센터로 오전 7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오후 3시까지 운행한다. 예상 소요시간은 편도 40분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FIFA전시관 앞 관광안내소에서 7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오전에는 30분, 오후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예상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셔틀 버스는 중간 경유지 없이 운행된다. 기상악화와 같은 천재지변이 발생할 경우, 안전 문제로 버스 운행 계획은 조정된다.

탑승객의 대기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류장에 번호표 발급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종합관광안내센터를 비롯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셔틀 버스의 적극적인 이용과 홍보를 당부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웰컴센터 내 대형 LED전광판과 현수막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정류장에 질서 요원을 배치해 불편함을 없애고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