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 제주관광학회 고승익회장
제주관광학회는 고승익 전 제주관광대학교 교수가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고승익 회장은 제주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과를 거쳐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 회장은 "그 동안 제주관광은 개발 과정에서 문제점이 많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해결을 하지 않고 지나갔다"며, "이번 회장을 역임하는 기간 동안 관광의 문제점을 개선 할 수 있는 선두에 설 수 있어서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 "올해 1000만명 관광객 유치에 제주관광학회가 방법과 대안을 심도 깊게 연구하겠다"며, "제주 관광이 성장·발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당선 직후 관광개발·홍보, 음식, 관광기념품, 사행산업 팀을 구성하는 등 구성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고 있다. 그는 "팀 활동이 제주관광의 실질적 소득 향상에 연결 될 수 있도록 학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학회는 올해로 출범한지 15년이 됐다. 그 동안 제주관광산업의 문제점 진단과 발전 방안 제시 등 제주 관광에 관련된 주요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또 매년 ‘제주관광학연구’라는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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