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이 설 연휴기간에 항공기를 추가 편성했다.

▲ 대한항공은 5일부터 설 연휴 특별 편성 항공기에 대한 좌석 예약을 시작한다. ⓒ제주의소리

대한항공(대표 지창훈)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추가 편성한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를 오는 5일 오후2시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공급석은 총 1만 1417석으로,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인천-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진주-제주 등 제주 출·도착 7개노선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진주, 김포-여수, 김포-울산 등 김포 출·도착 내륙 5개 노선이다.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예약센터(1588-2001), 여행 대리점 등을 통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을 접수한다.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최대 6석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이번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은 지정된 구매 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

▲ 아시아나항공은 4일부터 설연휴 특별 항공편에 대한 좌석 예약을 시작한다. ⓒ제주의소리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을 편성해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총 7447석의 좌석을 예약 접수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제주, 김포-광주, 인천-제주의 3개 노선에 편도 기준 총 45편의 임시편을 추가로 투입해 고객들의 편안한 귀성길을 도울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와 예약센터(1588-8000)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또 1인당 예약 가능한 항공편 좌석수는 4석으로 한정한다.

두 항공사 모두 임시 항공편 예약으로 인한 전화 예약 문의 급증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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