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는 5일 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주MICE행사 세일즈 콜을 실시한다. ⓒ제주의소리

제주자치도가 MICE(Meetings,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행사 유치를 위해 고객을 찾아 직접 나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컨벤션 주최자, 여행사, PCO(국제회의 기획업체)등을 대상으로 MICE마케팅 세일즈콜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일즈 콜의 목표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관상동맥중재시술학회’ 제주 유치로, 이번 학회는 내국인 2000명, 외국인 1000명 총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회다.

관상동맥중재시술학회는 국내·외 우수병원에서 시술 사례 실시간 생중계, 수백여편의 초록과 사례 발표등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이기도 하다.

또 공사가 지난해 11월 개최한 ‘제3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의 후속조치도 이번 세일즈 콜에서 이뤄진다. 지난 행사 때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제주에서 MICE행사 개최 의사를 밝힌 바이어와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행사 유치를 끌어 낸다는 것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지역 MICE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MICE산업의 최근 동향과 트랜드를 면밀히 파악하고 MICE 행사의 제주 유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향후 국내 주요 도시 세일즈콜 실시를 통해 국내 MICE산업 관계사와 지속적인 관계구축과 제주MICE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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