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와 제주CBS는 '제주 기독교 순례길' 관광 상품화 협약식을 11일 가졌다. ⓒ제주의소리

제주에 기독교 순례길이 열렸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와 제주CBS(본부장 민경중)는 지난 10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 기독교 순례길 관광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종교 관광이 증가하는 흐름을 따라 제주 CBS(본부장 민경중)는 '제주 기독교 순례길 코스'를 개발했다.

이번 협약은 차후 기독교 순례길 틈새시장 공략과 관광상품화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기독교 순례길 관광 상품화를 위한 홍보와 상호 협력, 제주기독교 순례길 코스 개발과 관광 프로그램 개발 협조, 기타 필요사업에 대한 협의 등 이다.

기독교 순례길은 제주 선교를 위해 노력했던 기독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길로, 독립 운동을 하다 옥사한 조봉호 전도사와 제주4.3의 비극 속에서 순교한 이도종 목사의 삶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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