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투쟁의 상징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제주를 찾는다.

▲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제주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제주민권연대)는 오는 25일 저녁 7시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김진숙 지도위원 초청강연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김 지도위원은 '희망버스 이야기와 노동자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70여 분간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 뒤에는 관객과 즉석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강연에서 그는 노동자들을 향한 무차별적 정리해고와 이에 맞선 투쟁, 그리고 희망버스라는 새로운 투쟁방식을 선보였던 지난날의 이야기를 풀어 놓을 예정이다.

김 지도위원은 '85호 크레인'에서 309일간 고공농성을 벌이며 정리해고의 문제점을 전국에 알리며 '희망버스' 투쟁을 이끌어냈고, '희망버스'의 아이디어에서 강정 제주해군기지 반대 투쟁에서는 '평화비행기'가 만들어졌다.

희망하는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비는 1만원. 단, 월소득 150만원 이하인 경우 5000원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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