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배움의 열정으로 도전하는 여성은 아름답다.

제주시에서는 여성의 정치, 사회 참여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여성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제14기 제주시 여성대학’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2월 6일부터 20일까지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제주시 여성 가족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 여성대학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교육전반에 대해 위탁 협약을 맺어 운영한다.

3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10개월간 제주대학교 평생교욱원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40분까지 강의가 이뤄진다.

교육 내용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정치분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와 재테크 강의, 일반사회,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의가 이뤄진다.

또 참여하고 토론하는 현장학습, 논문발표도 실시할 계획이다.

수료 후에는 자원봉사, 시정모니터 등 공공부문의 의사결정과정 참여 등으로 지속적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로 제 14기를 맞이하는 제주시 여성대학은 지난 1999년부터 운영돼 현재 957명이 수료했다. 해마다 교육에 대한 열의와 호응도가 높아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아. 올해는 2월 21일 경찰과 함께 전자 추첨으로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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