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협회장 단독 응모, 17일 대의원총회서 최종 선출

▲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
차기 제주도관광협회장에 김영진(48) 현 회장의 재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7일 오후 6시에 마감 된 제32대 제주도관광협회장 후보 등록에 김영진 현 회장이 단독 신청 했다. 김 회장은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4시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회장 선출은 오는 17일 2시에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되며, 대의원 87명 중 참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된다. 제32대 제주도관광협회장은 2015년 2월 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어 나간다.

김영진 회장은 지난 2011년 2월 홍명표 전 회장 후임으로 선출돼 1년 잔여임기를 수행해 왔다. 김영진 회장은 '강한협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0대 젊은 패기로 협회를 이끌어 왔다. 

김 회장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김 회장의 소신대로 제주관광산업 전반에 강력한 변화와 혁신이 예고되고 있다.

김 회장은 제주시 한림읍(상명리) 출신으로 중앙고등학교, 전남과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주도생활체육수영연합회장, 제주도생활체육회이사, 제주도골프협회이사, 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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