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주민자치연대(대표 배기철)는 4.11총선과, 같은날 치러지는 도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지지후보'를 공모한 결과 이경수 총선 예비후보(제주시 갑)와 이상봉 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노형 을) 2명이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경수 후보는 주민자치연대 행정계층구조개편특위 위원장을 지냈고, 이상봉 후보는 참여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있다. 

주민자치연대는 이들을 대상으로 후보자 적격심의위원회를 열어 정책이행 여부 등을 심사한 뒤 3월초 회원총회를 통해 지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2010년 지방선거 때 주민자치연대는 위성곤, 강경식, 이석문 후보를 '지지 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셋 모두 도의원에 당선됐다.

주민자치연대는 2012년 선거 5대 정책과제로 ▲기초자치권 부활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보편적 복지 공동체 실현 ▲경빙, 내국인카지노 등 도박산업 합법화 저지 ▲풀뿌리 자치제도 활성화를 선정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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