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06년까지 10억원 투자해 가압펌프 및 송배수관로 시설

첨단과학기술단지.제주대학병원 등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 아라동 지역에 상수도 시설이 확충된다.

제주시는 21일 내년 말까지 사업비 10억원 을 투입, 아라배수지에서 산천단배수지까지 가압펌프와 송배수관로를 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라동 산천단마을과 영평동 지역에는 어승생 수원 2100톤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라동 지역에는 향후 첨단과학기술단지.이글골프장.제주대병원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어 원활한 급수공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의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06년말까지 아라배수지로 송수관이 연결돼 1만7000톤의 수돗물을 공급받게 됨에 따라 제주시는 아라배수지에서 산천단배수지까지 가압펌프 및 송배수관로를 시설하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2500만원을 투자해 가압펌프와 송배수관로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06년도에는 공사비로 1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상수도 시설이 완료되면 어승생 수원에 의존하던 상수도 공급체계를 새로운 시설로 대체돼 대규모 개발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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