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26일 일본요리 체험회를 마련했다. ⓒ제주의소리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26일 일본요리 체험회를 마련했다. ⓒ제주의소리

 

▲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26일 일본요리 체험회를 마련했다. ⓒ제주의소리

어느 여행 전문가가 "어떤 나라 문화를 잘 이해하기 위해선 그 나라 음식을 먹어보면 된다"고 말했듯 그 나라의 음식은 단지 먹거리가 아닌 문화의 집합체이자 자존심이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부영사 이와모토 시게히사)이 제주도민들에게 일본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일본요리 체험회를 열었다.

26일 제주관광대 동양조리실습실에서 열린 이 체험회에는 50여명의 도민이 모여 일본 요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전 주한일본대사관 대사관저 요리사인 이시이 후미요시씨가 지도를 받아 일본인들이 즐겨 먹는 텐동과 츠미레지루를 만들었다.

텐동은 새우·야채튀김 덮밥을 가리킨다. 그릇에 가지런히 밥을 담고, 그 위에 새우튀김과 야채튀김을 올리고 소스를 뿌린 요리다. 츠미레지루는 쉽게 말해 가다랭이 국을 의미한다. 간장으로 맛을 더한 가다랭이 국물에 경단 모양으로 빚은 정어리 살을 건더기로 곁들여 먹는 국이다.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을  먹어본 참가자들은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26일 일본요리 체험회를 마련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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