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치러지는 제주도의회 보궐선거 제13선거구(제주시 노형 을)에 출마하는 무소속 양경택 예비후보(46)가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밭갈이를 시작했다.
노형 소방센터 맞은편에 선거사무소를 차린 양 후보의 이날 개소식에는 신관홍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하민철 의원,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양우철.양대성 전 도의장, 고승종 전 도의원, 양조훈 전 환경부지사,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등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또 허진광 호남향우회 제주시지부 회장, 고용문 노형동 주민자치위원장, 양봉해 고양부 삼성재단 이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양 후보는 "주민자치 1번지 노형동이 그동안 저를 키워주신 데 대한 마음의 빚을 갚으러 나왔다"며 "처방은 없고 진단만 하는 정치는 이제 바뀌어야 하고, 새로운 주민자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제주경제의 심장인 노형의 외부 모습과 달리 교통, 아동 안전, 노인 일자리 등 내부 만성 질환을 처방하고 행복한 노형에서 피는 웃음꽃을 전달해 드리는 행복 배달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 회장을 지낸 양 후보는 제주서부로타리클럽 회장, 양씨청년회 총본부 사무국장, 애월읍청년회의소 회장, 동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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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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